잘못된 세안은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잘못된 세안은 피부에 '독'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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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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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안 클렌징 세면 맛사지 비누 거품 화장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클렌징’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사실. 그러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클렌징을 공들여 한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회식이나 술자리가 있는 날이면 술에 취해 클렌징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만약 세안을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게 된다면 각종 먼지와 피지, 노폐물 등이 모공에 엉키고 각질이 쌓이게 하여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관리의 첫걸음은 철저한 세안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에 붙은 먼지나 세균, 오래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안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세안을 하느냐도 중요하다.

비아체클리닉 수원점 임지훈 원장은 "일반적으로 세안이라 하면 단순히 비누나 클렌징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잘못된 세안법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수도 있어 한번 세안을 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피부가 건강해지는 올바른 세안 방법은 어떤 것일까?

◇ 포인트 메이크업 꼼꼼히 지우기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립스틱 등과 같은 색조 화장을 했다면 특별히 신경 써서 클렌징을 해야 한다. 눈가나 입술에 남은 색조 화장품은 색소침착을 유발하고 다크서클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

색소화장을 지우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퍼프를 사용하도록 하고 또한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가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지우도록 한다.

◇ 따뜻한 물은 건조함의 지름길

뜨거운 물을 이용해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세안 시에는 미지근한 물과 따뜻한 물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심한 심한 지성 피부라면 따뜻한 물로 피지를 녹인 후 클렌징하고, 헹구는 물은 미지근한 온도로 맞추도록 한다.

◇ 뽀드득 세안은 금물

간혹 세안을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세안 시 잔여물이 남아있을 경우 트러블의 원인이 되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과 유분을 함께 빼앗아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임 원장은 “세안 시 시간은 2∼3분 정도가 적당하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 깨끗하게 지우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문지르게 되면 노폐물과 메이크업의 유성성분이 다시 모공 안으로 스며들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끝으로 세안 후 욕실에서 스킨을 바르러 가는 10초가 가장 얼굴이 건조한 순간이므로 얼굴에 수분이 남아있을 때 바로 스킨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 양 손바닥으로 얼굴을 지그시 눌러 당김을 완화시키도록 하고, 당김이 덜해지면 보습 에센스나 수분크림, 영양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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