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성열풍 식을줄 모른다
예쁜남성열풍 식을줄 모른다
마스크팩, 아이크림, 컬러로션, 손톱화장품 등 남성전용 화장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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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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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을 강타했던 ‘왕의 남자’  이후  남성들 사이에 여성적인 의상이나 머리스타일, 액세서리 등이 하나의 패션코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일명 ‘크로스 섹슈얼’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근석, 신화의 앤디 등 여장을 하고 광고나 오락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여장까지는 아니지만, 직장 남성들 사이에도 피부 관리를 위해 간단한 팩을 하거나 스킨케어 샵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외모를 치장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남성용 화장품 시장도 변화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스킨, 로션이 거의 전부였던 남성 화장품이 마스크팩, 화이트닝제품, 아이크림, 컬러로션에 이어 최근에는 손톱화장품까지 출시되는 추세다.

거기에다 지저분한 털을 제거하는 제모상품과 눈썹연필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홍보대행사 시너지 힐앤놀튼의 민명기 팀장은 "외모는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의 특성상 화이트닝 제품과 아이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마스크 팩을 이용해 피부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좀 더 근본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남성도 증가하고 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스케일링이나 아주 약한 필링, 점 치료 등이 남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강남의 에스테틱에서는 남성전용 룸을 따로 두어 피부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남성들을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모관리를 위해 서클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유행이 되고 있다. 서클렌즈를 착용하면 기존의 컬러렌즈와는 다르게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빛 표현이 가능하다. 더욱이 서클렌즈는 하루 착용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위생 면에서도 안심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남성들은 의류선택 또한 개성이 넘친다. 소재도 여성복 못지않게 다양할 뿐 아니라 크고 화려한 꽃무늬의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도 거리낌 없이 입는다. 핑크, 노랑, 연두 등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색상의 상의나 하의도 어울리기만 한다면 망설이지 않는다.

엉덩이를 위로 받쳐주는 남성용 거들 ‘드로즈’(몸에 착 달라붙는 사각팬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바지에 드러나는 팬티라인을 숨기기 위한 T팬티도 많이 찾는다. 가죽이나 화려한 무늬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남성들 또한 눈에 띤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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