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지닌 스냅백 모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펑키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의 모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스냅에 평평한 챙이 특징인 스냅백의 효시는 캡 모자로, 오랜 세월에 걸친 변모를 통해 트렌드의 중심이 됐다. 올 여름을 강타한 스냅백의 인기는 가을에도 계속될 전망이지만 이를 잇는 다음 세대 주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캉골은 세대와 문화의 교차를 표현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하며 스냅백에 빈티지한 폴카도트를 프린트하거나 80년대를 풍미했던 벙거지 모자인 버뮤다 햇에 그래피티를 더하는 등 과거와 현대의 감성을 오가는 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월트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베레모가 눈길을 끈다.
캉골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최신 유행 아이템도 좋지만 빈티지와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매치하는 패션을 추천한다”며 “특히 헌팅캡이나 버뮤다 햇 등 역사가 깊은 아이템을 액세서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독특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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