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드름은 지성피부에게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로 인해 자극된 피지선이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고, 피지가 모공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쌓일 때 염증이 생길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도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 피부 사람들은 피부가 기름기로 번들거리는 것을 보고 피부가 건조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피지가 많은 것은 수분이 충분한 것과 다르다. 만약 피지 분비가 많은 여드름 피부라도 피부 속 당김이 느껴진다면, 그대로 방치할 경우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은 “여드름이 있고 피부가 기름기로 번들거리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피부 상태가 어떤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유분이 너무 많은지, 수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은 유분이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어 되도록 가벼운 화장을 하고 취침 전 꼭 세안제를 사용해 꼼꼼히 메이크업을 지우도록 한다. 과잉피비로 인한 트러블 피부는 전문 세안제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모공 속 과다 피지와 노폐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평소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직접 마셔주는 습관을 들이면 체내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세안 직후나 일상생활 중에 수분이 부족해 피부가 당길 때에는 수분크림으로 보충해 피부 건조와 여드름 발생, 악화를 방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피지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끊이질 않는다면, 자가 치료 방법이 아닌 레이저 치료를 권한다.

최근 여드름피부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개기름 클리어’가 있다.

‘개기름 클리어’란 빛을 이용한 시술을 말한다.

개기름클리어에 사용되는 파장대는 가장 강력할 수 있는 파장대를 차단함으로써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 했다. 또한 개기름 클리어는 10Hz로 한번에 10번의 샷이 고르게 방출되어 피부톤을 정리해주고 피지선에 작용하여 왕성한 피지 방출을 차단시킴으로써 피지로 부터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지켜준다.

시술시간도 짧아 바쁜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피지는 물론 피부 균, 각질까지 정화시켜 여드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1~2주 간격으로 피부 상태에 따라 추가시술을 받게 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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