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가 출시 11개월 만에 한국 시장에서만 11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크리미 틴트 립스틱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 고급스럽고 선명한 색감, 각질 없이 매끈하고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사랑을 받은 강남 오렌지와 강남 핑크는 김민희, 소이현을 비롯한 드라마 속 여배우가 선택한 립스틱으로 입소문을 타고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재 강남 핑크는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 슈에무라 매장에서 한국 애칭인 강남 핑크로 제품명을 변경해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에무라는 올 하반기 ‘크리미 틴트’의 인기를 이어갈 레드 계열의 립스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F/W시즌 레드 립스틱은 강렬하고 성숙한 분위기와는 달리 촉촉하고 투명한 윤기를 주는 생생한 발색이 특징이다.
슈에무라 브랜드 매니저 최성미 부장은 “강남 핑크, 강남 오렌지가 11만개 판매를 돌파한 것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뷰티 업계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사례”라며 “슈에무라가 최신 컬러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립스틱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촉촉한 윤기를 머금은 듯한 질감과 다양한 컬러의 레드 립스틱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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