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피부도 환절기 준비를 시작할 때가 왔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면 피부는 사춘기 청소년 마냥 예민해지기 쉽다. 또한 여름동안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이 두꺼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을철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쉽게 각질이 생기기도 한다.
CNP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 김세연 원장은 “건조한 대기와 찬바람은 피부 속 수분 함량을 떨어트려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며 정상적인 주기의 탈락을 어렵게 한다”며 “환절기 피부가 푸석하고 까칠해졌다면 트러블 예방과 기초 케어 제품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각질 제거를 먼저 하고 이후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크림 타입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 가을철, 꼼꼼한 각질관리는 필수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는 피부 수분 함유량을 떨어뜨리고 유분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각질이 쌓이고 피부가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모공을 막아 각종 노폐물 배출 등을 방해해 트러블을 발생할 수도 있다. 올바른 각질 케어를 위해서는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순한 제품을 주 1회에서 2회 주기적 이용하는 것이 좋다.
CNP 데일리 필링 폼(100ml, 32,000원)은 매일 사용 할 수 있는 클렌저로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며 각질을 관리해준다. 또한 조밀한 산소 거품이 발생하면서 피지와 노폐물 등을 말끔히 제거해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필링 성분인 PHA성분을 이상적인 농도로 담아 피부 자극은 최소화 하면서 순하게 폼 필링 해준다. 특히 보습 효과까지 있어 필링 후 피부 당김을 덜어준다.
스트라이벡틴-SD™ 인스턴트 리텍스춰라이징 스크럽(100ml, 45,000원)은 부드러운 각질제거와 동시에 놀라운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미세한 스크럽입자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오래된 각질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거해 피부 표면의 텍스처를 균일하게 개선시켜준다. 또한 피부 수분막을 보호하고 항균작용을 하는 호호바오일과 진정효과가 뛰어난 해바라기씨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스크럽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 시켜주는 것은 물론, 레몬추출물오일이 전체적인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 각질 제거 후, 유·수분케어로 수분관리
환절기 피부 관리에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유·수분의 균형이다. 피부 유·수분 균형이 흐트러지면 푸석함은 더해지고 각질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점점 두꺼워 지기 때문이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크림 타입의 제품을 이용하면 건조함은 해소하면서 피부 표면을 통한 수분 증발까지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다.
CNP 듀얼 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50ml, 45,000원)은 피부 표면의 피지와 유분의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피부 건조함을 촉촉하게 개선해주는 수분크림이다. 차앤박화장품이 독자 개발한 CNP 모이스트 펌프가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24시간 동안 피부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 또 피부 지질 성분 및 자극 완화 복합성분을 함유 가을철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방어기능을 강화해준다.
나뛰렐다르간 데이 & 나이트 크림 유스 르네상스 by 온뜨레(40mL, 75,000원)는 모로코 아르간 오일과 탄력 케어에 탁월한 천연 추출물을 함유했다. 아르간 오일과 코코넛 오일 성분이 피부 속부터 촉촉함을 유지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불포화지방산, 토코페롤, 비타민이 풍부한 스위트 브라이어씨 오일과 라벤더 꽃 수가 함유돼 기미, 흉 잔주름 케어에 효과적이며 무겁지 않으면서 빠르게 피부 속으로 침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 건조한 메이크업에 스킨제품 더하기
가을철 건조함은 메이크업에도 영향을 준다.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뭉치거나 흡수되지 않고 주름과 피부 요철 등에 내용물이 끼이기 쉽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응용한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에 수분크림을 두꺼울 정도로 도톰히 바른 뒤 스킨을 도포한 화장 솜으로 살짝 닦아내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특히 보습감이 오랫동안 유지돼 베이스 메이크업 내용물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것을 도와준다. 이때는 산뜻하게 발리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하이드레이팅젤(50g, 36,000원)’은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해주는 젤 타입 수분크림으로 자연유래 보습제인 고농축 히아루론산나트륨 포뮬러의 에센스가 200% 수분을 충전해줘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알코올과 오일 등 유해한 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극 건성 피부라면 오일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세안 후 에센스와 오일을 한 두 방울 믹스한 뒤 손바닥에서 체온으로 덥힌 후 지그시 누르면서 흡수 시켜준다. 이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바르면 밀림 없이 은은하게 윤기 나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멜비타 ‘퀸트에센셜 모이스쳐라이징 케어(30ml, 65,000원)’는 네롤리, 로즈우드, 이모르뗄, 미르, 당근의 5가지 에센셜 오일과 아르간, 헴프, 잉카인치 3가지 식물성 오일을 조합한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에 보습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텍스쳐로 피부에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