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⑮] 유기농 클렌저 '보습 코팅'
[리뷰톡⑮] 유기농 클렌저 '보습 코팅'
알티야 오가닉스 '바이오 워시' 체험… 촉촉함과 매끄러움, 예민해진 환절기 피부에 딱!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0.07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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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정 기자] 요즘 건조하다는 표현이 지겹도록 많이 들린다. 그렇다, 여름 내 자극 받은 피부는 가을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여기에 각질은 물론 트러블까지 환절기 피부 관리는 항상 어렵다. 여름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왔다면 두려울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이제부터라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족한 수분을 채우면 된다. 이를 우해 우선 피부 관리의 기초인 클렌징부터 점검하자. 여름철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뽀득뽀득한 클렌저를 사용해왔다면 지금부터는 촉촉한 저자극 클렌저로 바꾸자.

 

가을 찬바람에게 급격한 피부 건조함을 느끼고 있는 뷰티코리아뉴스 기자들이 뿔난 가을 피부를 잠재워줄 알티야 오가닉스 ‘바이오 다마세나 로즈 페이스 워시(250ml/32,000원)’을 사용해봤다.

유기농 제품이 세정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바이오 다마세나 로즈 페이스 워시는 불가리아 로즈밸리에서 재배된 다마스크 장미를 순수하게 스팀공법으로 증류시켜 정제수 대신 사용했으며, 피부 자극이 없는 식물성 오일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또한 오가닉 인증을 받은 천연 글리세린을 첨가해 클렌징 후에도 풍부한 영양분과 수분감으로 피부에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풍성한 거품으로 피부에 장미 수분 보호막을

박 기자 : 알티야 오가닉스 ‘바이오 다마세나 로즈 페이스 워시’가 유기농 제품이잖아. 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참 순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던 게 세안하고 나서 수건으로 얼굴이 닦아 냈을 때 마치 피부를 코팅한 것처럼 맨들맨들 한거야.

심 기자 : 맞아요. 신기하게 클렌징할 때 느껴졌던 매끄러움이 피부에 그대로 남은 것 같은 느낌이죠. 사실 꿀처럼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이라 신기했거든요. 그 제형의 느낌이 피부에 촉촉함을 남겨놓는 것 같아요.

박 : 세안을 하고 났을 때 마치 스킨케어를 다 마친 듯이 촉촉했어. 보통은 세안을 하고나면 뽀득뽀득한 느낌인데 이 제품은 탱탱한 느낌이 날 것 같아. 처음에는 이 제품에 크게 만족을 느끼지 못했는데 쓰면 쓸수록 물건이더라고.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마음에 들어.

심 : 저는 일부러 세안 후에 스킨케어를 하지 않고 있어 봤거든요. 그런데 처음에 약간 건조한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더라고요. 요즘은 세안 후 스킨케어를 바로 하지 않으면 얼굴이 너무 당겨서 걱정이었는데 괜찮은 걸 보고 놀랐어요. 정말 촉촉하구나 싶더라고요.

 

박: 이 제품은 오래 사용해봐야 할 것 같아. 환절기에 일어났던 피부들이 진정이 된 느낌이야. 가을철에는 건조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축복이잖아. 처음에 좀 아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용할수록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

심 :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우는데 좋더라고요. 저는 로즈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라 로즈 워터를 함께 사용했거든요. 궁합이 잘 맞아요. 장미향이 한층 깊어진 느낌도 들고요. 세안 후에 피부가 유난히 예뻐 보이는 게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장미 성분 덕분인 것 같아요. 여기에 수분크림 하나면 저는 건조하지 않더라고요.

박 : 맞아. 피부 결이 맨들맨들해지고 톤이 균일해진 느낌이지. 화사하고. 클렌징을 하는데 스킨 케어하는 느낌이랄까.

■ 메이크업 대신 피부의 건조함을 지우세요

심 : 저는 가을이 되면서 피부가 많이 예민해졌어요. 각질은 물론 트러블까지 난리도 아니었죠. 그렇다보니 순한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알티야 오가닉스 클렌징이 딱 이었던 것 같아요. 선배는 어땠어요?

박 : 거품이 풍성하다는 점이 좋았어. 다른 유기농 클렌징을 사용할 때 거품이 잘 나지 않아서 아쉬웠거든. 물론 계면활성제나 화학 성분을 배제하다보니까 그렇겠지만. 그런데 이 제품은 거품이 풍부하더라고. 그래서 피부에 롤링하기도 좋고.

심 : 사실 저는 처음에 그런 미끈한 제형이라 거품도 잘 안 나고 닦아내기도 어려울까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거품도 풍성하고 물론 헹궈냈을 때 말끔하게 금방 닦이더라고요. 처음에는 피부가 매끄러워서 잔여물이 남았나 생각이 들어서 계속 헹궜는데 실은 다 닦인 상태였어요. 토너를 이용해 닦아봤는데 잔여물은 없었어요.

 

박 : 사실 처음에는 세정력 부분이 좀 안타까웠어. 메이크업을 지우기에는 좀 부족하더라고.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우길 원하는 사람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 세정력이 조금만 더 좋아진다면 완벽할 것 같아.

심 : 업체 측에서도 메이크업을 지우는 1차 세안보다는 2차 세안이나 아침에 사용하는 것을 더 권하더라고요. 순한 제품이다 보니 메이크업을 완벽히 지우는 데는 한계가 좀 있었죠. 아무래도 화학성분을 배제하다보니 그렇겠죠.

박 : 맞아. 메이크업을 지우는 세정력으로는 좀 아쉬웠지만 아침에 사용하니까 좋더라고. 그래서 피부에 더욱 순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심 : 환절기에 클렌징을 할 때 건조함이나 예민한 것이 걱정이라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피부에 자극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건강해진 느낌이에요.

박 :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면 환절기에 흔히 느끼는 각질이나 건조함은 없었어. 이 제품을 사용할 때 메이크업 클렌징이 아니라 촉촉함에 주안점을 둔다면 좋을 것 같아.

▲ 세안전(좌)와 알티야 오가닉스로 클렌징 후 촉촉하고 말끔해진 피부 상태.

심 : 저는 평소에 클렌징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하고 있어요. 피부 상태나 메이크업 정도 등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거든요. 오일 등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하거나 각질이 올라오면 스크럽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죠. 요즘처럼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할 때에는 순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 제품이 워낙 순하다보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박 : 아침에 물 세안만 하는 경우도 있잖아. 워낙 건조하니까. 그래도 물 세안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이 제품이 알맞을 것 같아.

심 : 피부가 복합성이다보니 아침에 물 세안만 하기는 좀 꺼려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면 너무 건조했어요. 그런데 알티야 오가닉스는 촉촉하고 순해서 아침에 쓰기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2차 세안제로도 괜찮더라고요. 딥 클렌징을 하고나면 너무 과하게 유분이 닦여나갔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그다지 건조하지 않았어요. 세정력도 적당하면서 피부에 수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박 기자

심기자

세정력

★★★☆

★★★☆

수분감

★★★★☆

★★★★☆

제형

★★★★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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