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가을피부 최종병기 ‘오일'
[컨슈머] 가을피부 최종병기 ‘오일'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0.1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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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영 기자] 오일 성분의 화장품이 끈끈하고 번들거리는 ‘불편한’ 제품이었던 시기는 지났다. 뷰티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오일을 활용한 뷰티 노하우 한 두가지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 사랑 받고 있는 오일 제품들은 클렌징 오일을 시작으로 전통적인 바디 오일, 최근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페이스 오일까지 산뜻한 사용감은 물론, 넓은 사용 영역을 자랑한다.

이러한 오일 제품들은 다양한 제품과 블렌딩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내 몸에 충분한 수분감과 세심한 탄력 케어가 필요한 가을, 오일 하나만 잘 활용해도 건조함 따윈 가볍게 날려 버릴 수 있다.

올 가을 당신의 피부를 책임질 더욱 스마트하고 똑똑해진 ‘비밀병기' 뷰티 오일을 만나보자.

◆ 화장은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해 ‘클렌징 오일’

한때 클렌징 오일은 진한 메이크업을 지우는 방법으로 무겁고 미끈거리는 사용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는 제품들은 가벼운 사용감에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워주며 물 만으로도 세안이 가능해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겐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클렌징 오일의 사용법은 거의 동일한데 얼굴과 손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에 제품을 도포한 후 부드럽게 손으로 문지른다. 이때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은 화장솜에 따로 제품을 펌핑해 닦아 내면 좋다. 화장이 오일에 녹으면 손에 물을 묻혀 얼굴을 롤링한다. 오일이 물에 녹아 들어 거품이 생기면 전체적으로 물 세안한다.

DHC ‘딥 클렌징 오일’(200ml/3만7000원) : 올리브 오일 클렌저. 포인트 메이크업부터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까지 한번에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블랙헤드를 녹이는 효과가 있어 깔끔한 모공 관리도 가능하다. 친수성을 갖고 있어 물만으로도 메이크업을 깔끔히 지워준다.

라네즈 ‘프레쉬 브라이트닝 클렌징오일’ (250ml/3만5000원대): 산뜻한 라이트 타입의 클렌징 오일. 살구씨 오일이 묵은 각질을 케어해 주어 브라이트닝 효과를 준다. 천연 세안성분 안개초뿌리 추출물로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모공을 막는 광물유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없다.

슈에무라 ‘녹차 모링가 클렌징 오일’(150ml/4만1000원 대, 450ml/9만8000원 대): 강력한 세정 기능을 지닌 ‘모링가’ 잎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여기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녹차 추출물을 더했으며 각자 다른 메이크업 노폐물에 흡착되는 3가지 분자구조의 오일 조합인 ‘미라클 그린 리무버’ 시스템이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워준다.

파시오 ‘딥 클렌징 오일’(150ml/1만9000원 선)’:  여러 번 덧바른 마스카라나 강력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빠르고 쉽게 지워주는 강력한 딥 클렌징 효과는 물론 부드러운 필링 효과로 각질 제거와 모공 클렌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물에 녹는 워셔블 타입으로 오일 클렌징 특유의 잔여감과 번들거림이 없다.

◆ 내 얼굴의 수분을 지켜줘 ’페이스 오일’
페이스 오일은 과거 바르면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피부에 겉도는 느낌 때문에 여성들이 사용을 피해 왔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산뜻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며 충분한 보습감을 줘 환절기 각질 관리에 제격이다.

특히, 페이스 오일은 배우 김남주의 동안 비법으로 ‘3초 보습법’이 알려지며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3초 보습법이란 세안 후 3초가 되기 전 페이스 오일 한방울을 얼굴에 발라주는 것. 손바닥에 오일 한방울을 떨어뜨린 후 손바닥을 비벼 오일이 따뜻해 진 상태로 얼굴에 지긋이 눌러주면 된다.

페이스 오일은 지성피부와 건성피부의 사용법이 다르다. 지성 피부는 토너 전 단계에서 가볍게 바르면 유분감을 누르고 보습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건성 피부는 크림 이후 단계에 바르면 하루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크림과 1:3으로 섞어 바르거나 스킨이나 미스트에 한 두방울 섞어 바르면 환절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한 두방울 섞어 바르면 자연스러운 광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아르간 20° 리얼 앰플’(25ml/2만5000원): 아르간 열매 320개에서 추출한 오일을 자연발효한 제품. 천연 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천연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바오밥나무 추출물, 모링가씨드 오일, 시어버터 오일 등 강인한 자생력을 지닌 아프리카 지역의 5가지 식물 성분이 탄력을 도와준다.

더샘 ‘어반 에코 하라케케 씨드 오일’(30ml/2만4900원): 하라케케 씨앗 9000개에서 추출한 영양성분을 모두 담은 고농축 영양 오일. 특히 극도로 메마른 피부에 사용하면 겉과 속을 동시에 촉촉하게 가꿔주며 겉도는 느낌과 번들거림이 없이 피부에 스며든다.

다비 ‘안티옥시던트 페이스 오일’(30ml /8만원대): 다비(DAVI)만의 독자적 블렌딩인 ‘피토 메리티지(Phyto-Meritage™)’ 성분과 다양한 천연 오일이 배합돼 바르는 즉시 피부에 충분한 영양과 차오르는 보습감을 선사한다. 메마르고 거친 피부를 집중적으로 개선해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DHC ‘올리브 버진 오일’(30ml/ 5만원): 올리브 과육을 부술 때 아주 소량 밖에 얻을 수 없는 ‘프롤 데 아세이테(오일의 정수)’만을 모은 천연 100% 올리브 오일. 천연 피지막이 되어 건조함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며 턴 오버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멜비타 ‘아르간 뷰티 오일’ (50ml /4만8000원): 100% 유기농 프리미엄 아르간 오일로 1병에 416개의 유기농 아르간 너트를 고스란히 담은 비정제 오일. 피부 및 인체의 산화 방지 작용을 하는 비타민 E와 오메가6가 풍부하게 함유돼어 있어 탁월한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30ml/ 79000원): 바르는 즉시 피부에 강력한 보습 효과로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올리브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샌들우드가 딱딱해진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영양을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

스킨푸드 ‘흑석류 오일’ (40ml/1만8000원) : 스킨푸드만의 독자적 추출 성분인 흑석류 볼류밍 이펙터TM와 히아루론산염이 함유돼 있다. 제품에 함유된 엘라직산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피부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는 부위에 윤기와 탱탱함을 선사한다.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오일’ (30ml/3만5000원): 녹차씨의 강력한 수분 항산화 성분이 피부 속 건조함을 잡아주고 피부에 꼭 맞는 유수분을 채워주는 수분영양 오일. 그린티 씨드오일과 면화씨오일이 함유되어 끈적임이 없이 도톰하게 발려 겉돌지 않는다.

◆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내려 맡겨라 ‘바디 오일’
전통적으로 가장 오래 사용되어 온 오일 종류다. 요즘 같은 환절기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날때 사용하면 좋다.

사워 후 몸의 물기를 살짝 닦아내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사용한다. 발꿈치나 팔꿈치는 몸에 바른 후 한번 더 제품을 덧바르면 거칠어진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핸드크림이나 풋 크림과 블렌딩해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또한 향이 좋은 오일은 입욕 시 물에 한 두방울 첨가해 사용하면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즐길 수 있다.

뉴트로지나 ‘세서미 바디 오일’(250ml/1만5100원대): 천연 식물성 세서미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고급 보습 성분과 풍부한 영양을 지닌 바디 오일 제품.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외부로부터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건조한 피부에 윤기와 보습막을 부여한다.

버츠비 ‘비타민 E 바디 & 배스 오일’ (118ml /2만4000원):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마사지, 거품목욕과 드라이 오일로 사용할 수 있다. 스위트 아몬드 오일, 레몬 오일 등 식물성 오일의 함유로 끈적임 없이 빠른 흡수로 보다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어 준다. 혈액순환, 미백, 보습에 모두 효과 있는 멀티 오일이다.

스킨푸드 ‘포도씨오일 듀얼 바디오일’(120ml/6900원): 포도씨 오일과 포도씨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수분감을 선사하는 워터층과 오일층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포도씨 오일은 항산화제 역할이 뛰어난 비타민E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탄력과 보습감 회복을 돕는다. 샤워 후, 피부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이층상의 오일을 충분히 흔든 후 마사지한다.

어퓨 ‘굿바이 사하라 로즈 바디 오일’(200ml/1만2000원): 거칠고 건조한 바디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탄력 보습 로즈 바디 오일. 장미의 진한 탄력&보습 효과, 식물성 오일의 진정 효과, 실크 드레스를 입은 듯 부드러운 촉감,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홀리카 홀리카 ‘배스 걸 시크릿 머스크 바디 오일 미스트’(210ml/9900원 ):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끈적임 없이 가벼운 타입의 바디 오일 미스트. 머스크 멜로우 추출물과 5가지 오일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고 히아루론산 성분이 촉촉한 바디 라인으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 모발 건강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헤어 오일’
푸석푸석하고 거친 머릿결에는 헤어 오일만한 것이 없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은 모발을 보호하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드라이 시간을 단축 시키거나 스타일링이 편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르네휘테르 까리떼 오일(100ml/6만8000원): 까리떼 열매 추출물이 건조하고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펌을 하기 전 두피에 도포하면 펌제의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 주고 샴푸 전 두피와 모발에 도포하면 거칠고 푸석푸석한 두피와 모발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준다.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100ml/6만8000원): 아르간 오일을 주원료로 강력한 항산화제, UV보호제 및 유리기(활성산소)중화제 역할을 하는 제품. 젖은 모발과 마른 모발에 모두 사용 할 수 있으며, 염색이나 펌 시 사용하면 모발의 손상을 막아 주고 효과를 지속시킨다. 스타일링과 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미쟝센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70ml/1만3000원): 고농축 아르간 오일을 주성분으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집중 공급해 주는 제품이다. 빠른 시간 내 매끄럽고 윤기있는 머릿결로 가꿔 주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토니모리 ‘베리 트렌디 에코 아르간오일’ (84ml /9900원):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도 100% 아르간오일을 사용했다. 80% 이상이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습 효과는 물론 모발의 기능을 활성화하며 건조한 손톱 주변, 팔꿈치, 발꿈치까지도 사용가능하다.

◆ 아로마 테라피에 트러블 케어 까지 ‘스페셜 오일’

그 외 다양한 오일들이 트러블 관리, 마사지, 스트레스 관리, 임산부 피부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더바디샵 ‘티트리 오일’ (10ml/ 1만2000원): 지·복합성 피부를 위한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 티트리 오일을 15%로 희석했다. 면봉에 묻혀 트러블 부위에만 소량 찍어 바르거나 입욕 및 족욕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버츠비 ‘마마 비 너리싱 바디 오일’(115ml/2만4000원): 아몬드 오일이 주원료다. 임신 기간 중 피부가 건조해지고 간지러워지는 것을 막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 준다. 튼살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이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샤워 후 물기가 약간 남아있을 때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사용한다.

아로마티카 ‘아로마테라피 롤온 –포커스 앤 스트레스 프리’ (14ml /1만5000원): 스트레스 해소, 기분전환을 돕는다. 페퍼민트, 로즈마리, 레몬 등의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귀밑 또는 뭉친 어깨 등 통증 부위에 마시지 하듯 문질러 사용한다.

아로마티카 ‘유기농 아르간 오일’(10ml/2만5000원): 피부 산화 방지와 피부 노화 완화에 뛰어난 작용을 하므로 피부 주름 부위와 여드름 등으로 인한 흉터 자국에 바르면 좋다. 트러블 완화는 물론, 피부와 헤어에 사용 가능하며 아기의 두피와 민감한 엉덩이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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