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슈에무라, 다카시 무라카미와 첫 아트 프로젝트
[이슈] 슈에무라, 다카시 무라카미와 첫 아트 프로젝트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0.2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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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에무라 수석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가쿠야스 우치이데(좌)와 다카시 무라카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는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다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와 협업한 ‘2013 홀리데이 컬렉션’을 올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2013 홀리데이 컬렉션은 매력적인 컬러로 구성된 아이 & 치크 팔레트,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의 립 & 치크 틴트를 중심으로 오토 젤 아이라이너, 녹차 모링가 클렌징 오일, 오로라 크림 무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슈에무라는 ‘예술은 삶의 한 방식이다’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매년 미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미술 아티스트 다카시 무라카미로 뷰티 업계 최초로 그와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카시 무라카미

아시아의 앤디워홀로 불리는 다카시 무라카미는 페인팅, 조각은 물론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그는 도쿄의 서브 컬처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베르사이유 궁 내부에 톡톡 튀는 키치적인 작품을 설치한 파격적인 전시 등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인 ‘양면성을 지닌 뷰티’는 2010년 베르사이유 궁 내부에 전시되었던 쇼트 무비 ‘6HP(6♡PRINCESS)’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했는데 평소와 다른 나로 변신하고픈 모든 여성의 판타지를 핑크 프린세스와 블랙 프린세스의 대비적인 캐릭터로 상징화했다.

슈에무라 PR 매니저 김잔디 차장은 “론칭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지기도 전부터 다카시 무라카미와의 협업 소식이 SNS 상에서 큰 화제”라며 “트위터 상에서 하루 평균 약 120건의 트윗이 오고 갈 정도로, 홀리데이 컬렉션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등 컬렉션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고 말했다.

www.shuuemu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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