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예비신부 ‘웨딩검진’ 필수
결혼 전, 예비신부 ‘웨딩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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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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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온 남자, 여자가 만나 살아온 두 배 정도의 세월을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결혼.

예비신랑, 신부의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꼭 챙겨야 할 일들은 많다. 그 중 결혼 전 건강 검진, 웨딩검진은 필수이다.

부부는 누구보다 서로의 건강에 대해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고 서로의 건강상 문제들을 속이지 말고 건강을 유지하는 의미에서 함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예비신부가 받는 검사는 아이를 낳는 데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예비신랑 경우에는 결혼 전 성병 진단을 하게 된다.

남자의 성병은 불임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여성에게 전염돼, 자궁과 난소에 염증을 일으켜 치명적인 불임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 신부는 생리에 이상이 없는지를 먼저 검사 받는 것이 좋다. 생리는 임신 여부뿐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 등이다.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지면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생리 이상으로 뇌 질환 등을 발견할 수 있으므로 결혼 전 산부인과의 검진은 필수이다.

또, 임신했을 때 풍진에 걸리면 기형아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풍진 항체가 없다면 예방 접종을 맞아 두어야 한다.

b형 간염은 배우자에게 전염되거나 임신부는 태아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으니 간염 검사는 필수이다. 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비 신랑 신부 모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결혼 전 꼭 진단받아야 할 산부인과 진료 항목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하복부 초음파검사, 냉 검사, 균 검사 등이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서는 풍진, 간 기능 및 간염 항원, 항체, 갑상선 기능, 빈혈 및 혈액형, 성병 여부를 알 수 있고, 소변 검사를 통해서는 염증, 단백뇨, 당뇨 여부를 알 수 있다.

하복부 초음파 검사는 자궁암, 난소 암 등 생식기에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항목이다.

갑상선 검사는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이 호르몬 생성에 이상이 생기면 결혼 생활은 물론 임신 후 태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성병 검사는 사실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여자라도 선천적으로 부모에게서 물려받는 수직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냉 검사나 균 검사는 성관계를 하는 사람만 해당되는 진료가 아니다.

감기처럼 자주 걸리는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검사로 건강한 결혼 생활과 임신, 출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연세마리앤여성의원 이정주 원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검사는 성관계 유무에 따라 나누어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전문의원이나 병원에 반드시 혼전 성관계 유무를 알려주어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준비로 바쁘더라도 나와 가족의 건강이 행복의 필수 조건인 만큼, 결혼 전 건강 검진은 잊지 말고 챙기는 것이 어떨까?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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