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 열린다
[이슈]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 열린다
  • 심현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1.0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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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11월 16일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제 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윤리 소비를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윤리적 의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엑스포는 유니크 빈티지 벼룩시장, 동물실험 반대 설치 미술 콜라보레이션, 착한 고객을 위한 착한 선물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러쉬를 비롯해 그리스 국민화장품 코레스,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 여성환경연대, 성실화랑,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한 해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은 1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카라와 같은 동물 보호 단체와 국회의원 중 극소수만이 이 법안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많이 무지한 상황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미 유럽연합(EU)은 2004년 완성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한 데 이어 올해 3월,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가 들어간 화장품 제조 및 판매도 금하고 있다. 또한 6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인도가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수입·유통·판매를 법으로 금지한 바 있는데 한국은 여전히 화장품 동물 실험에 대한 뚜렷한 규제가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러쉬코리아 담당자는 “대체 기술 발달과 안전성이 입증된 수많은 원료들이 현존하는 시점에 인간의 미(美)를 위해 불필요한 동물실험이 자행되고 있고 이를 금지할 그 어떤 규제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잔인한 동물실험의 실태 및 폐해를 바로 알고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 운동을 통해 무고한 동물의 희생을 멈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 초대장(2인 1매)은 전국 러쉬 및 코레스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1644-2357 / www.lush.co.kr / http://www.facebook.com/lushkorea

[제 1회 동물실험 반대 엑스포]

일시 : 2013년 11월 16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커피빈 건물 지하 1층)

초대 팩 배포 : 전국 러쉬 및 코레스 매장

문의 : 러쉬 고객센터 (1644-2357)

 

<입장 안내>

-엑스포 초대권 지참 시 동반 1인까지 무료 입장

-동반 2인 이상일 경우, 소정의 기부금을 내고 입장

(금액은 자율 책정으로 전액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

-행사 시간 내 자유롭게 입 퇴장 가능

-본 권은 비매품으로 환불/교환 불가, 타인 양도 가능

-지나친 가죽이나 모피 의상은 삼가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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