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위한 ‘모발이식수술’ 명쾌한 해답!
탈모치료 위한 ‘모발이식수술’ 명쾌한 해답!
  • 정지숙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1.09.3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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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알고 싶었던 거의 모든 것을 알아냈다. 심지어 대중이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인 탈모에 대해서는 스트레스와 유전이 주된 원인이 된다는 정도만이 알려져 있다. 그렇다보니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답답한 마음을 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탈모와 탈모치료, 헤어라인교정까지 가능한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서울 구로동 동안피부과 박동재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자.

Q1. 탈모가 시작되고 한동안은 패닉상태에 있었다. 마음을 추스르고 이제라도 치료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팔방으로 뛰고 있는데, 대부분 탈모치료로 모발이식수술을 권하는 것 같다. 왜 모발이식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인가? 또 모발이식 수술 외에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 것인가?

 
박동재 원장> 우선 탈모치료를 결심했다니 다행이다. 탈모치료방법이 모발이식 수술뿐인 것은 아니다. 다만 모발이식 수술은 근원적, 영구적으로 탈모를 치료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것이다. 탈모 치료방법으로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몇 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두피 테라피는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노폐물, 이물질, 비듬, 피지 등을 제거해 줌으로써 탈모의 예방과 머리카락 성장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직접적인 치료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또 약물요법의 경우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히고 있으며, 치료제로는 프로페시아, 미녹시딜이 사용되고 있으나, 약물사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재발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외에도 PRP 자가혈 치료법, 메조테라피라는 주사요법도 있다.

모발이식 수술 역시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지만 중증탈모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탈모 이외에 헤어라인 등의 교정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비교적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치료 방법이라는 이유로 ‘탈모치료’하면 ‘모발이식’이라는 이야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탈모치료에 많은 연구를 거듭해온 병원을 찾아 진솔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기를 권한다.

Q2. 이마가 너무 넓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모발이식을 통해서 넓은 이마, 못생긴 제 이마도 보기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들었다. 정말로 모발이식으로 이마 모양도 바꿀 수 있나? 회사원이다 보니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길면 안 될 것 같은데, 수술하고 입원을 한다거나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또 마지막으로 통증이 심하지는 않나?

박동재 원장> 모발이식 수술을 이용해서 탈모뿐 아니라 헤어라인 교정 역시 가능하다. 또 모발이식 수술은 입원 등의 절차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간단한 수술이다. 수술시간은 긴 편에 속하지만 이식할 모발을 분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실제로 수술을 받는 시간이 긴 것은 아니다. 이렇게 시간적인 면에서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모발의 채취와 모근의 분리, 또 얼굴과 어울리는 디자인, 그리고 기존의 모발과의 조화까지 새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실력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회복의 경우 건강한 모발을 채취한 부위를 봉합한 부분이 아무는 시기로 일주일 안팎의 시간만 지나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은 없다. 마지막으로 물어본 통증 역시 마취를 하는 동안 잠시 따가울 뿐, 큰 통증은 없다고 볼 수 있으니 겁낼 것 없이 모발이식수술 전문 피부과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이 좋겠다.

Q3.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알아보니 병원마다 수술비용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어디는 너무 비싸고, 반면에 어디는 너무 싸고 그래서 병원 선택이 너무 어렵다. 모발이식 수술의 질적인 부분과 비용적인 부분의 타협점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박동재 원장> 우선 모발이식 수술의 적정 비용을 산출하는 데에는 수술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 필요가 있다. 모발이식 수술의 비용은 수술에 필요한 모수와 수술 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발이식 얼마”라는 식의 외침은 무의미한 것이다. 모발이식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부터, 얼마나 이식을 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것인가까지 환자와 직접적인 상담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비용이 결정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용보다는 수술에 임하는 의사의 숙련도와 노력, 병원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솔직히 모발이식 수술비용은 결코 작은 금액이 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술방법이 발달하고 모발이식을 받고자 하는 환자의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과거에 비해 많이 완화되고 있으며, 모발이식 수술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치료에 필요한 환자와 의사의 노력과 기간, 그리고 만족스러운 결과 등 비용보다 더 신중히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

Q4. 탈모는 당연히 중년 아저씨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이제 20대 중반의 학생이고, 탈모 때문에 고민스럽다. 하지만 ‘탈모는 중년에 접어들어서 치료해야 효과적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렇다면 나는 결국 앞으로도 수십 년을 이 모양으로 살아야 하나?

박동재 원장> 그렇게 긴 시간 고민할 필요 없다. 오히려 지금 당장이라도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을 추천한다.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는 저단백 등과 같은 이유로 소아에게도 발생하기도 하고, 10대나 20대에게도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면 탈모의 발생은 더 급속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결코 그냥 방치해서 호전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탈모의 발생에서 치료의 시작 시점이 가까울수록 탈모의 진행을 막기 쉬우며, 그 경과도 좋은 편이니 지금이라도 상담을 예약하기를 권한다.

Q5. 탈모 때문에 속상해 하시던 아버지를 보면서, 어려서부터 탈모에 대한 경계를 늦춘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탈모문제가 터졌다. 남편이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에는 이런 생활습관이 좋다, 좋지 않다’라고 명쾌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악화될 수 있나? 또 머리를 드라이기 등을 통해 바싹 말리는 것이 좋나? 남녀를 떠나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고 싶다.

박동재 원장> 탈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랜 고민을 해왔기 때문인지 탈모와 관련된 속설은 유난히도 많다. 그러다보니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고, 잘못된 속설에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탈모가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 두피에 노폐물이나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이 쌓이게 된다면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머리를 깨끗하게 잘 감아주는 것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지성 두피라면 하루에 1번, 건성두피라면 2~3일 정도의 주기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 젖은 머리를 묶거나 마르기도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두피에 습도가 높으면 땀, 지방분비물 등과 엉겨 두피를 자극해 두피에 질환이 생겨 탈모를 진행시킬 수도 있다.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뜨거운 바람을 통해 모발과 두피를 말리는 것은 모발을 상하게 하고, 두피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니 수건으로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눌러 주면서 물기를 제거하고, 자연풍으로 건조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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