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김사랑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사랑, 너마저 어떻게...’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그녀의 과거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그녀의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사진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뽀얀 피부와 귀여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으나 지금과는 다소 다른 이목구비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형의혹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그녀의 눈은 지금과는 달리 쌍꺼풀이 없으며 가늘고 날카로운 모양을 하고 있어 네티즌들은 쌍꺼풀 수술이 가장 의심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나 눈과 관련된 시술은 매력적인 눈의 비율을 인지하고, 자신의 눈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시술한다면 연예인과 같은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눈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
눈의 가로 길이는 전체 얼굴에서 39%, 세로 길이는 가로 길이의 42%가 가장 매력적인 눈의 비율인 것으로 알려졌다. 눈의 가로 길이가 얼굴에 비해 짧으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눈의 세로 길이가 짧으면 졸린 것처럼 보이고, 반대로 너무 길면 놀란 것 같은 무서운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이러한 눈의 매력 비율은 참고치일 뿐이지만 이 비율에 가까운 사람이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떤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눈꺼풀이 얇고 탄력이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매몰법이나 부분 절개법을 이용하여 시술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특히 매몰법을 이용하여 눈 성형을 할 경우에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 라인을 따라 피부 밑으로 봉합사를 이용하여 피부와 근육을 연결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도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간이 넓어 답답해 보이는 경우라면, 몽고주름을 없애줄 수 있는 앞트임 성형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미간이 넓으면 전체적인 인상이 답답해 보이고 눈과 눈 사이가 멀어서 눈매가 또렷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앞트임 성형을 하게 될 시에는 눈매가 또렷해 보일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어려보일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지방이 많고 눈이 두툼하다면 지방만 나온 경우에는 지방을 빼주면 되지만 지방 외 근육이 발달한 경우에는 절개법을 이용하여 눈 성형을 해야 한다. 눈꼬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가 있는 경우에는 사나워 보이거나, 우울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눈꼬리가 올라간 반대방향으로 만들어주는 뒤트임시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담윤 성형외과 이규윤 원장은 “눈의 형태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눈 시술을 원한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과 맞는 시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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