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영하의 추위가 찾아왔다.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한다.
그만큼 건조해진 피부는 정상적인 피부보다 몇 배나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매일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피부가 극심한 건조증에 시달릴 때를 대비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사계절 필수품인 수분크림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하면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 잠자는 동안 수분 충전 수면 팩으로 활용하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수분크림을 수면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잠자기 전 평소보다 많은 양을 겹겹이 쌓는다는 느낌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펴 발라주고 잘 두드려 흡수시킨다.
자는 동안 피부에 수분 막을 생성해 피부 당김을 완화해주고 찬 바람에 거칠어진 피부를 잠재우며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어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쏭레브 ‘익스펙테이션 아쿠아 리차지 크림(50㎖, 7만9000원)’은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하고 피부 진정 및 브라이트닝 기능까지 갖춘 산뜻한 수분크림이다.
추운 겨울철 외부환경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즉각 공급한다. 철저한 이중 보습으로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연에서 찾은 브라이트닝 성분이 맑고 화사한 피부톤을 선사한다.
◆ 항상 건조한 피부에 페이셜 오일과 혼합해 마사지하기
매일 꾸준히 관리해도 겨울만 되면 일상생활은 물론 잠자는 동안에도 건조함이 느껴지는 건성 피부의 경우 페이스오일과 수분크림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하면 효과적이다.
평소에 바르는 수분크림의 양에 페이스오일을 3~4방울 섞은 후 얼굴에 펴 바르고 얼굴선을 따라 마사지해주면 즉각적인 수분공급에 효과적이다. 또한, 팔꿈치나 발꿈치 등 각질이 두드러지는 부위에 발라도 좋다.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30㎖, 9만5000원)’은 올리브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샌들우드가 각질을 제거를 돕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얼굴 전체에 발라주거나 수분크림에 혼합해서 사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이 들뜨는 부위에 덧 발라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 간단하게 스크럽제 만들기
겨울철 건조한 바람과 찬 기운으로 각질이 들뜨기 마련이다. 하지만 거친 제형의 스크럽제는 예민해진 피부를 더욱 자극하기 때문에 섣불리 사용할 수도 없다.
이럴 때 수분크림에 흑설탕이나 곡물 가루 등을 혼합하면 저자극 스크럽제로 사용할 수 있다. 수분크림을 동전크림만큼 덜고 혼합 할 가루를 1티스푼 섞어서 부드럽게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롤링하면 각질 제거 시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해준다.
쏭레브 브랜드매니저 이동령 과장은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매일 보습제품을 꾸준히 바르고 주 2~3회 정도 보습이나 영양을 공급해주는 마스크 팩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