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트렌드 ‘가슴골라인 디자인’
가슴성형 트렌드 ‘가슴골라인 디자인’
  • 전성호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1.10.1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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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보면 연예인들의 화보집이나 몸매에 대한 기사가 넘쳐난다. 여기엔 사회적으로 만연한 몸짱 열기가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의 풍만한 가슴골을 연이어 기사화하고 있는 스포츠신문들은 경쟁을 하는 것처럼 가슴성형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슴성형은 과거와는 다르게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바로 단순한 가슴확대가 아닌 처진 가슴라인을 아름다운 라인으로의 디자인하는 가슴성형의 변화이다.

서울 압구정맥스성형외과 한만욱 원장은 "최근 가슴성형을 위해 내원하는 여성들의 50%는 30대이며,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작은 가슴보다는 처진 가슴"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20대가 많은 반면, 처진 가슴을 고민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이 30대이며, 20대 못지않게 젊은 감각과 더불어 여성의 미를 가꾸려는 30대가 출산과 수유로 인해 망가진 가슴에 대한 고민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원장은 "가슴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수술 비용, 마취나 절개방법, 회복 기간 등"이라며 "어떤 보형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안전성이나 촉감, 환자의 만족도 측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슴 성형을 계획하는 여성의 대부분은 성형 부작용이나 부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으로 인해 성형 사실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가슴확대술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형물은 생리식염수 백 또는 최근에 유행하는 '코헤시브겔'이라는 감촉 좋은 고급 보형물이다.

식염수백은 안전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촉감이나 모양 면에서 좋지 않다는 불만이 주로 제기되어 왔다. 그에 반해 코헤시브겔은 촉감 등 기능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승인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미국 FDA 승인에 이어 한국에서도 2007년 7월 식약청의 승인으로 코헤시브겔(코젤) 백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가슴확대 수술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보형물인 코헤시브 겔은 내용물 자체의 응집력이 높아 백이 손상되더라도 고체 형태로 모양과 형태를 유지하며 신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승인된 보형물을 사용하더라도 처진 가슴을 어떻게 볼륨 업을 시키는가에 따른 가슴 디자인이 더욱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수술 전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가슴 마사지 등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염증, 출혈,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지만 백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만욱 원장은 "보형물의 절반은 가슴 근육 아래에, 나머지 절반은 유방 조직에 위치시킴으로써 모양이 자연스럽고 촉감이 뛰어나며 수술 후 성형한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다"며 "코헤시브겔은 배꼽으로의 절개가 아닌 겨드랑이의 절개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지-

 

 

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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