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탈모치료’ 통한 스타일 바꾸기
‘모발이식 탈모치료’ 통한 스타일 바꾸기
  • 윤기훈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1.10.1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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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기다렸다는 듯이 매력적인 스타일링에 신경 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탈모로 휑하게 드러난 이마로 고민하는 남성들은 옷차림을 바꿔도 그냥 ‘아저씨’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여성들도 탈모가 있거나 헤어라인이 보기 좋지 않은 경우, 쉽사리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없어 고민이다. 서울 구로동 동안피부과 박동재 원장에게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위한 모발이식과 탈모치료, 눈썹과 수염이식에 대해서 들어봤다.

Q1. 지난 여름 휴가에서 워터 프루프 화장품의 한계를 느꼈다. 눈썹이 너무 흐려서 늘 고민인데, 아무리 공들여 화장해도 어색한 것 같고, 화장이 지워지면 허사였다. 눈썹도 이식수술을 통해 풍성해 질 수 있나?

▲ 박동재 원장(동안피부과)
박동재 원장> 모발이식은 탈모뿐 아니라 수염, 눈썹, 속눈썹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눈썹이식은 모발이식에 비해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모발이식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눈썹은 머리카락과 같이 한 방향이 아니라, 부분마다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라고 있어 눈썹 흐름에 따라 더욱 섬세한 식모를 해야 한다는 점이 수술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따라서 많은 시술경험과 훌륭한 시술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Q2. 이번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마라인이 삐뚤빼뚤해서 늘 고민이 많았는데, 한동안 뱅 헤어스타일이 유행한 덕에 다행히 늘 앞머리로 이마를 가리고 다닐 수 있었다. 그런데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 같은 경우는 올림머리를 하고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보통이라는 것이다. 평생을 이마를 가리고 살 수도 없고..이마라인을 교정 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나?

박동재 원장> 여성들의 이마라인 교정은 일반적인 대머리, 탈모에 대한 이식수술에 비해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마가 넓은 경우에는 폭을 좁히는 수술이 가능하고, 불규칙한 헤어라인도 얼굴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롭고 보기 좋게 교정이 가능하다. 이마라인 교정은 후두부에서 건강한 머리카락을 채취해 이식하고, 모낭군을 분리한 후 신중한 디자인을 걸쳐 이식하게 된다. 여성들은 비교적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채취한 자리를 가리기도 편리해 수술에 유리한 부분이 많으니, 주저 말고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

Q3. 아버지의 탈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탓에, 형과 나는 일찌감치 탈모가 시작됐다. 형은 명문대를 나와 이력서도 화려하다. 하지만 졸업 후 긴 시간이 지나도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형은 항상 면접관의 눈빛에 기가 죽어 면접을 망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나도 이제 졸업인데, 탈모로 인한 문제를 극복할 방법은 없나?

박동재 원장> 헤어스타일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탈모는 원인이 있고, 또 치료가 가능한 하나의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모발이식수술은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모낭조직을 채취하여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풍성한 머리숱만 되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다. 

 
Q4. 아버지를 닮아 수염이 얼마 나지 않는다. 면도를 일주일 동안 하지 않아도 수염은 고사하고 힘없게 삐쭉 자랄 뿐이다. 멋지고 남자다운 예쁜 수염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나?

박동재 원장> 거친 수염은 남성미를 표현하는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수염이 적게 나거나, 보기 싫게 자라 아쉬워한다. 수염이식은 환자가 원하는 모양의 수염을 디자인 한 뒤, 모발을 채취하여 이식하게 된다. 일반 모발이식과 차이라면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단일모로 이식한다는 점이다. 또 이식할 양도 적기 때문에 수술시간도 적고, 어려움이 없는 수술이다. 수염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면서 얼굴의 단점을 가려주고 장점을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Q5. 암치료를 마치고,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와 희망이 생기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항암치료를 받다보니 머리가 많이 빠져버린 상황인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예전같이 풍성하게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한가?

박동재 원장> 항암치료로 인해 발생한 탈모의 경우에도 물론 모발이식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탈모의 원인이 항암치료 외에 다른 데 있는가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방사선 등 항암치료가 마무리된 시점이 언제인가도 고려해야 하며, 현재 복용중인 약물이 있는지, 추후에는 치료가 어느 정도로 계획돼 있는지까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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