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입큰 형광BB 처음 아니다
[이슈] 입큰 형광BB 처음 아니다
네티즌 사례 잇따라 공개…회사 사과 불구 반응 싸늘
  • 엄정권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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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가 나중 글을 올리면서 같은 제품을 써 당시를 재현했다.

[엄정권 기자] 화장품 브랜드 입큰(IPKN)의 이른바 ‘형광BB’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 소비자가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에 “재작년 비비를 바르고 클럽에 갔다 망신당했다. 얼굴 전체가 형광으로 빛나 마치 달걀귀신 같았다. 너무 굴욕적이고 창피했다”는 글을 12월 2일 올리면서 입큰 BB크림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더구나 이 소비자는 입큰 측에 항의했을 때 고객 응대가 너무 비상식적이고 안하무인격 태도를 보였다며 이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단연 이슈로 떠올랐다.

   
▲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큰 형광 BB 사연을 올린 당사자가 해당 제품을 바르고 블랙 라이트를 이용해 직접 찍은 사진.

이에 입큰 제품을 운영하는 이넬화장품은 장희수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 고객에 사과드리며 (고객 응대와 관련)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큰 형광 BB가 처음은 아니라며 사례를 공개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다. “4년전 입큰 비비크림 바르고 클럽 갔을 때 망신당했다. 입큰에 따졌는데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형광물질을 넣었다고 하더라. 아직도 넣는 줄이야” “저도 같은 경험했어요” 라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입큰 BB의 형광물질 논란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만에서 ‘입큰 럭셔리 멀디 메이크업 피니셔’제품이 형광물질 논란으로 판매가 중단됐었다. 이때 해당 제품 리콜사태가 벌어졌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형광물질 논란이 벌어지면서 입큰 측의 리뉴얼 여부에 대한 의문도 생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입큰 브랜드 사지 맙시다." "형광 비비가 말이 되냐" "입큰 실망이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이넬화장품이 회사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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