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를 낮추는 ‘썸머 헤어 스타일링’ 노하우
체감온도를 낮추는 ‘썸머 헤어 스타일링’ 노하우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6.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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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 길게 풀은 머리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땀에 젖어 불쾌한 인상을 남기고, 큰 마음을 먹고 짧게 자른 머리는 뜨거운 태양 볕에 생기 없이 축 쳐져 지저분한 인상을 남기기 쉽다.

이철 헤어커커 영등포역점 엄지 실장은 “요즘처럼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날씨엔 깔끔하게 묶거나 헤어에 볼륨을 불어넣어 산뜻하게 스타일링을 해주기만 해도 깨끗하고 시원한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실제 체감온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긴 머리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무더운 여름에도 긴 머리를 고수하고 싶다면 깔끔한 포니테일이 정답. 엄지 실장은 더운 여름날씨에도 긴 머리를 고수하면서 동시에 깔끔하고 시원한 인상을 연출하고 싶을 땐 포니테일이 제격이라고 추천한다.

흔히 두상이 각지거나 평평하면 포니테일이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머리를 묶는 위치와 잔머리 정돈에 조금만 신경 쓰면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먼저 앞머리를 제외한 부분에 고데기를 이용해 자연스런 웨이브를 만들어주고, 헤어 끝 부분은 C컬로 말아 자연스럽게 정돈한다. 두상 중간보다 살짝 위로 올려 1/3 지점에서 머리를 하나로 모아 고무줄로 단단히 묶어준다. 머리를 묶을 때는 너무 바싹 당겨 묶지 않도록 주의한다.

머리를 묶은 후에는 신경 쓰이는 두상부위의 헤어를 손으로 자연스럽게 빼주어 볼륨감을 넣어 결점을 커버해준 뒤, 마지막으로 긴 머리 한가닥을 빼내어 고무줄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돌돌 말아 모양을 잡고 실핀으로 고정해주자. 헤어의 볼륨을 살리면서 깔끔하게 묶어올린 포니테일 스타일은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잔머리가 많아 지저분해 보일까 걱정이라면 헤어 왁스를 이용해 한올 한올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반대로 꼬리빗을 이용해 머릿결과 역방향으로 빗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주면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짧은 머리는 아웃 C컬로 깜찍하고 화사하게!

머리가 어깨선을 넘지 않는 짧은 기장이라면 헤어 끝에 아웃 C컬을 연출해보자. 엄지 실장은 C컬은 다름 헤어 스타일과는 달리 집에서도 혼자 손쉽게 연출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헤어가 산뜻하고 가벼워 보여 무더운 여름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한다.

C컬 단발머리 연출 시에는 먼저 정수리와 모발부분에 풍성한 볼륨을 살려주도록 하자. C컬 단발머리의 경우 정수리 부분에 적당한 볼륨감이 살아있어야 모발 끝의 컬과 조화를 이뤄 더욱 세련된 헤어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먼저 샴푸 후 드라이를 이용해 정수리부터 모발 끝까지 볼륨감을 넣어준다. 그런 다음 고데기를 이용해 헤어 끝부분을 머리 바깥쪽으로 말아 자연스러운 아웃 C컬을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컬이 들어간 헤어 끝 부분에 전용 에센스를 발라주면 오랫동안 컬과 볼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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