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교수,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 개발
정진호 교수,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 개발
  • 배지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4.09.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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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호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진호 피부과 교수가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을 확인한 주름개선 화장품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교수는 오랜 연구를 통해 밝혀낸 피부노화에 대한 기초 연구결과를 활용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유효물질을 확보하고 45세 이상 중년 여성(군당 22명, 총 6군, 13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임상연구를 수행한 결과, 평균 17%의 주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얼굴 주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모사판을 이용 주름의 형태를 그대로 본을 뜬 후에 컴퓨터를 활용해 주름의 양을 정량하여 수치화하는데 주름의 깊이, 길이 등이 17% 정도 개선되는 효능을 보인 것이다.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정 교수는 지난해 6월 벤처회사 ‘이피코스’(EFFECOS Inc)를 설립하고, 첫 제품으로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을 출시했다.

그는 오랫동안 피부노화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방법들을 꾸준히 연구해 세계적인 업적을 이뤄왔다.

그러던 몇 년 전, 자신의 연구 결과들이 실제로 사람을 위해 활용되지 못하고 단지 논문으로만 남아있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느껴 피부노화에 관해 연구한 결과들을 이용해 사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 후 정 교수는 피부노화에 따라 변화하고, 피부노화 발생에 중요한 10개 내외의 표적 단백질들을 선별했고 이들 표적 단백질들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들을 확보, 효과적으로 조합해 총 5종류의 화장품을 개발했다.

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화장품이 임상연구를 통해 주름개선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 연구한 기초연구 결과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확인됐고, 또한 논문으로만 남아있지 않고 직접 사람을 위해 활용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현재 서울의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및 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구, 피부과학연구소) 소장으로서 노화관련 기초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부노화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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