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 힐즈 힐튼호텔에서 지난 11일 열린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레드 카펫에서 세련되고 고혹적인 면모를 선보인 다이앤 크루거의 스타일에 관심이 쏠렸다.
다이앤 크루거는 뉴질랜드 유명 디자이너 에밀리아 윅스테드의 제품을 착용하여 아름다운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특히 은은한 물결 패턴의 디테일은 실버 컬러와 어우러져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강조했다. 또한 심플한 브레이슬렛을 착용하여 과하지 않은 절제된 스타일링을 잘 보여주었다.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헐리웃 여배우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젠 앳킨스가 담당했으며, 모로칸 오일 제품으로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다이앤크루거의 헤어 스타일링 과정을 알아보자. 먼저 샴푸 후 타올 드라이한 모발에 모로칸오일 루트 부스트를 모발 뿌리 쪽에 분사한 후 블로우 드라이로 윗 방향으로 들어올리며 뿌리 볼륨을 만들어 준다.그 다음 풍성한 볼륨을 만들기 위한 기초 단계로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모로칸오일 볼류마이징 무스를 도포한 후 빗을 이용해 골고루 발라준다. 모발을 섹션 별로 나누어 브러시를 이용해 머리를 말리며 부드럽게 빗어준다.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 후 모로칸오일 루미너스 헤어스프레이 미디움을 뿌려 가볍게 고정시킨다. 1/2” 둥근 컬링 아이론을 이용해 모발 윗부분부터 컬을 주고 집게로 고정시켜 모양을 잡는다.
모발 앞부분의 컬링 작업이 끝나면 모로칸오일 루미너스 헤어스프레이를 모발 뒷부분에 뿌리고 1” 둥근 컬링 아이론을 사용해 복고풍 웨이브를 만든다. 그 후 컬을 조심스럽게 빗어내 자연스럽게 풀어주며, 모발 중간 부분부터 아래까지 가볍게 거꾸로 빗어 올려 우아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모로칸오일 프리즈 컨트롤을 소량 분사해 윤기를 주며 마무리한다.
젠 앳킨스는 “다이앤의 은은하게 빛나면서 부드러운 드레스의 패브릭과 화려한 귀걸이와 완벽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웨이브를 만들어 부드럽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