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거나 크거나! 뷰티 업계 사이즈 전쟁
작거나 크거나! 뷰티 업계 사이즈 전쟁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02.0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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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의 사이즈 전쟁이 뜨겁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용량을 낮춰 가격을 줄인 소용량 제품부터, 그램당 가격까지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초대용량 제품까지 사이즈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밤낮으로 사용하는 뷰티 제품들은 조금만 열심히 쓰면 금세 바닥이 보인다.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이나 헤어, 바디 제품의 경우 재구매 주기가 더욱 짧다.

15년 연속 미국 유기농 바디케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닥터 브로너스의 매직 솝은 1리터에 육박하는 950ml 초대용량 사이즈로 이런 번거로움을 줄였다. 특히 닥터 브로너스의 매직솝은 세안부터 헤어, 바디 샤워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클렌저로,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 제품이 미농무부 USDA ORGANIC의 인증을 받은 원료로 합성 계면활성제와 인공향, 색소, 방부제 등 합성 화학 성분은 일체 포함되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퓨어 캐스틸 솝은 59ml, 238ml, 475ml, 950ml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여행시에는 초소용량으로, 온가족용으로는 초대용량 매직솝을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백화점 및 올리브영, GS 왓슨스 등 드럭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초대용량인 950ml는 공식 홈페이지와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비오템도 기존 제품보다 최소 1.6배, 많게는 2.5배가량 커진 대용량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보습 부문 베스트셀러인 '라이프 플랑크톤 에센스', '블루 테라피 세럼 인 오일', '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3종 대용량 제품을 겨울철 한시적으로 출시한 것. 건조한 실내 외 환경 때문에 보습 제품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겨울철 소비자의 니즈를 간파한 기획상품이다. 또한 뷰티브랜드숍 방문이 귀찮은 남성들에게도 대용량 제품은 최고 아이템이다.

LG생활건강의 남성용 화장품 보닌 ‘에너자이징 워터 젤 크림'은기존 45㎖ 용량의 두 배가 넘는 100㎖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한 지 보름 만에 올리브영과 왓슨스에서 1000개 판매를 돌파했다.

초소용량 뷰티 아이템도 눈에 띈다. 화장품 브랜드 맥은 평소 야외활동이 잦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간편한 30ml 내외의 '사이즈 투 고'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용량을 고려해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전반을 30ml 용량에 맞게 기획했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최근 불황에 따른 합리적인 가치 소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그램당 단가 효율이 높은 대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11종의 다양한 천연 향을 담은 닥터 브로너스의 매직 솝을 초소용량으로 부담없이 만나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대용량으로 구매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사이즈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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