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제일 떠나고 싶은 휴양지로 단연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며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를 많이 찾는다. 북적이는 휴가지에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유행하는 아이템을 구매한 후 후회한 적이 누구나 있다. 시즌리스 하면서도 어떤 룩에도 매치가 가능한 아이템들로 스타일링 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린룩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완성
여름철 빠질 수 없는 스타일링으로 마린룩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그 중에서도 스트라이프 패턴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오랜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린트로, 휴양지와 도심 속에서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에스파드리유 슬립온을 함께 매치하면 한층 패셔너블한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해변에서 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이다. 올해도 유행을 이어가는 블루 톤의 미러 선글라스로 멋도 챙기고 자외선으로부터 눈도 보호해 보자. 마지막으로 물놀이 후, 또는 밤바다 바람에 급격히 체온이 내려갈 수 있으니 가벼운 소재의 자켓도 꼭 챙겨갈 것을 추천한다.
또한 대부분 시크하면서도 이지적인 느낌의 스틸이나 블랙 레더 스트랩 워치가 데일리 액세서리였다면, 산뜻한 오렌지 컬러나 가벼운 느낌의 화이트 컬러 시계는 손목에 깔끔하게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비비드 컬러로 마린룩 완성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거리낌 없는 남성들은 과감하게 비비드 컬러를 선택하기도 한다. 비비드 컬러는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심플한 룩에 프린트 티셔츠나 컬러감이 있는 아이템을 믹스매치하여 유니크한 패션을 연출해보자.
옷에 포인트를 주었으니 아이템까지 화려한 컬러를 선택하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하다. 이럴 때에는 가방 또는 신발은 무난하면서 심플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놀이 후 물에 젖은 수건 또는 옷으로 인하여 짐의 부피가 늘어 날 수 있으니, 지퍼로 높이가 조절이 되는 여행용 가방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센스다.
남성들의 자존심인 시계는 멋과 함께 실용성까지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특히 물놀이 또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방수기능이 더해진 다이버 워치를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낮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밤공기에 대비해 얇은 야상 점퍼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도 필수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