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선크림? 내 피부부터 파악하자
선크림을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T존 이외에는 번들거림이 심하지 않다면 건성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한 후 T존에는 피지 조절 파우더를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케어해주면 된다.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크림 제형보다는 로션이나 밀크 유액같이 묽은 제형을 선택하여 매트한 마무리감으로 피지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자.
메이크업을 일상적으로 하는 여성이라면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혀주고 피부 요철을 메꿔주는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도록 하자.
여름에는 화장품 바르는 단계를 줄이는 것이 지친 피부에 자극을 덜어주는 관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하이브리드형 자외선 차단제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클라란스 UV 플러스 HP 데이 스크린 하이 프로텍션 SPF40추천 피부 타입 : <자외선 차단 기능만을 원하는> 지성 피부
밀크 로션 제형이 빠르게 흡수되고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유분기를 잡아주고 피지를 조절해주는 데 효과적으로, 끈적이는 자외선차단제를 기피하는 지성피부에게 추천하는 제품. 매트한 마무리감 때문에 피부 타입에 따라 피부 요철이 있는 곳이나 코 옆, 턱 아래 U존에 모공 끼임이나 밀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베이스를 확실하게 다지고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피부 타입 :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원하는> 건성 피부
쫀득한 텍스처가 마치 영양크림처럼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은은한 미세 펄 가루를 뿌린 듯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고 광채를 선사한다.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프라이머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지성피부일 경우 텍스처가 무겁거나 번들거릴 수 있으므로 건성 피부에게 추천한다.
□ 일리 프레쉬 모이스처 선 크림 SPF50+PA+++추천 피부 타입 :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원하는> 극건성 피부
바를 땐 부드러운 크림, 문지르면 오일이 묻어나는 제형으로 바른 후 수분과 유분이 적절히 조합된 광채를 연출시켜주는 선크림이다. 또한 복숭아 빛의 화사한 톤업 효과와 함께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어 베이스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오일이 묻어나는 드롭 텍스처 특유의 마무리감으로 지성 피부에겐 답답하고 번들거리는 느낌을 줄 수 있다.
□ 로레알 UV 퍼펙트 SPF50+PA+++ 이븐 컴플렉션추천 피부 타입 :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원하는> 지성 피부
BB크림이나 CC크림의 범주로 넣어도 될 만한 커버력을 가진 선블럭. 피부 요철을 메꿔주는 프라이머 기능도 함께 선사한다. 선크림 특성 상 계속 덧발라야 하는 특성 상 덧발라도 두꺼워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버 효과를 주는 제품. 하지만 누드 베이지 컬러의 제형으로 누런기가 있거나 흰 피부 톤에게 보정 효과는 전혀 없다.
□ 랑콤 UV 엑스퍼트 XL-쉴드 SPF50 PA+++추천 피부 타입 : <자외선 차단 기능만을 원하는> 모든 피부
바르면 투명하고 촉촉한 느낌을 주는 선 로션 제형으로 어느 피부 타입이건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과 덧발라도 자연스러운 사용감으로 꾸준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이어온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나 피부 톤업이나 윤광 효과, 프라이머 효과 등을 기대하는 하이브리드 선호형 사람에게는 평범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제품이다.
□ 시세이도 ‘퍼펙트 UV 프로텍터’ SPF50+ PA+++추천 피부 타입 : <자외선 차단 기능만을 원하는> 지성 피부
굉장히 묽은 로션 제형으로 흡수력이 좋고 방수력이 굉장히 뛰어난 워터프루프 타입이 특징인 제품.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땀이나 피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지성피부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물놀이 활동이나 매우 무더운 날씨에 메이크업을 강행해야 할 때 가장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로 꼽힌다.
#1차 세안? 2차 세안?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지울까?
아무리 순한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해도 밤에 클렌징이 확실하게 되지 않으면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을 흡수해 열 에너지로 바꾸는 아보벤존이나 멕소릴 같은 화학성분은 자외선 차단제 전용 클렌저를 쓰는 등 클렌징에 보다 꼼꼼히 신경써야 한다.
SPF 35 이상의 제품이나 워터 프루프 기능성 제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이중 세안에 연연하기보다는 브러시를 사용하여 손에 닿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하게 클렌징해야 한다. 브러시를 사용하면 피부결 사이나 모공에 끼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
순한 내추럴 성분의 클렌징 워터를 냉장고에 보관하여 클렌징 첫 단계에 활용하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외선 차단제를 닦아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