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재수술 예방하려면?
코성형 재수술 예방하려면?
  • 배지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2.01.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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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성형

최근 성형수술 환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재수술 환자들 또한 늘고 있다.

성형외과학회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성형센터를 찾아온 코재수술 환자들의 약 70%가 코 안에 넣은 인공보형물로 인한 문제 때문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코성형이 일반적으로 코를 높여주는 융비술이 대부분이고, 융비술에 사용되는 물질가운데 가장 쉽고 간편하게 사용되는 것이 실리콘이기 때문이다.

인공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보형물이 삐뚤어지거나 움직인 경우, 모양이 이상한 경우가 있었고 피부가 얇아져 비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드물게는 실리콘이 밖으로 나온 경우이다.

특히 피부가 얇아지거나 빨갛게 되거나 보형물이 비치는 것은 대부분 코끝에서 나타났다.

코성형 인공 보형물로는 실리콘이 87%, 약 10%가 고어텍스, 나머지가 메드포어, 액체형 실리콘(파라핀) 등이었다.

이중 실리콘 보형물의 부작용은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공물질이 우리 몸에 있음으로써 이를 둘러쌓고 있는 정상 조직에 물리적인 압박을 주고 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했다.

특히 코끝 부위는 연골이 그 모양을 이루는 골격 역할을 하는데 코끝 연골은 한 쌍의 연골이 대칭을 이루면서 아주 부드러운 용수철과 같은 상태이고, 피부는 이를 둘러싸면서 받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실리콘 보형물이 미간에서 코끝까지 ‘I’ 또는 ‘L’자 모양으로 들어가고 맨 끝에 연골까지 얹어주면 압박이 더 심해져서 코끝의 모양이 변형되고 피부가 얇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와 같은 문제점은 코끝과 콧등을 분리하여 두 개의 구조물로 높여주는 수술법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국원석 성형외과 원장은 “코끝 부위는 자가연골로 코끝 성형을 하여 오똑하고 섬세한 모양이 되게 하면서 동시에 코등 부위(미간에서 코끝 위부분까지)만 보형물이나 자가 조직으로 얹어주는 융비술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하면 보형물이 코끝 연골을 누르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코끝 모양의 변형이 생기지 않고, 코끝 피부에 물리적인 압박도 없기 때문에 피부가 얇아지거나 비치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부언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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