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경쟁력의 원천 ‘상생경영’
아모레퍼시픽 경쟁력의 원천 ‘상생경영’
생태계 구성원과 공존 통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추구
  • 백희정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07.2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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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
아모레가 ‘상생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과 건강한 상생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모든 구성원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것이야말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 믿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협력 파트너들과 유기적인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 생태계와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한다.
생산지원 파트너 위해 상생펀드 조성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조 생산 지식 및 기술을 협력사에 전수하며 화장품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정보 공유에 치중한 결과, 교육과정의 질과 참여자의 학습 만족도가 향상되는 질적 성장을 거두기도 했다.

▲ 아모레퍼시픽 SCM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활동
지난해에는 직접 지원방식으로 운영하던 기존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외에 35억원 규모의 추가 펀드를 조성했다. 금융권과 연계한 혼합 지원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협력사에 실질적 금리우대 효과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품질 개선, 공정거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강화를 독려하면서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공동특허를 내 협력사의 기술력을 보호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 제1기 아리따움경영주 멘토&멘티 결연식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방문판매 동반성장·투명 영업문화 조성에 힘써

아모레퍼시픽은 영업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에도 주력한다. 1964년 9월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제도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는 현재 전국에 3만 6천여명이 활동 중이다. 아모레 카운셀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방문판매 경로의 고객은 300여만명에 달한다. 방문판매 채널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하여 Vital Beauty, 프리메라, 롤리타렘피카, 오설록, 려 화윤생, 일리 등 8개 브랜드의 40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상생 협력 활동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9월 ‘방문판매 동반성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현장 의견을 더욱 가까이에서 수렴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방문판매 채널 협력 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는 것.

특히 영업의 핵심가치를 통한 5대 실천사항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편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영업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특약점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365 콜센터 운영을 통해 방문판매 협력 파트너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며 이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리따움 '키움'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동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리따움 가맹점 상생협약으로 경쟁력 강화 치중

2008년 런칭한 아모레퍼시픽의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ARITAUM)’은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해피바스, 일리, 미쟝센, 려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아리따움에서만 접할 수 있는 F&T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솔루션 공간이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원브랜드, 멀티브랜드숍 모두 포함)에서 전체 매출, 고객 수, 매장 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브랜드숍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상생 협력 활동
지난해 1월 경영주들과 ‘아리따움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한 아모레퍼시픽은 가맹점 대상의 물적, 인적 지원 강화에 나섰다.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뿐 아니라 매장 판매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본사 차원의 교육 및 매장별 맞춤형 성장 방안을 지원하는 ‘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해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상조회 운영위원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를 모은 ‘뷰티 트레이닝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화장품 판매사원을 위한 국가 공인 자격증 제도(산업인력관리공단 인증: 카운셀링 마스터, 메이크업 마스터 제도)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경영주와 판매사원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와 함께 4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영업력 혁신프로그램(SSEP, 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을 통해서는 체계화된 영업력 강화 교육과 코칭으로 경영주, 판매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모레 측은 “생산 지원 파트너, 영업 파트너 등 생태계 구성원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의 윤리강령인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실현함과 동시에 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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