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31억원)에서 64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 내실화가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매출은 수치로만 봤을 때 소폭 증가이지만 유통채널, 브랜드 재정비 등의 효율화를 기반으로 얻은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하반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으로 볼 때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망화장품은 국내사업 부문에서 면세점 유통을 직영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중이다. 해외사업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의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국가 등 유망 거래처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출시 준비에 힘쓰고 있으며, 면세 및 해외시장 공략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온라인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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