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 ‘아이디어 돋보이는 상품’ 대세
뷰티 업계 ‘아이디어 돋보이는 상품’ 대세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08.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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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특한 아이디어로 여성들의 뷰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상품들이 인기다. 재미있는 생김새는 물론 기발한 사용법으로 구매력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피부 관리 및 메이크업을 단순한 자기 관리의 과정 중 하나로 생각하기보다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이 이유다.

가지고 다니는 화장품 하나도 패션의 일부로 여겨지는 요즘에는 제품 본연의 기능은 필수, 여심을 뒤흔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실용성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세모, 네모는 가라! 다양한 모양의 메이크업 스펀지

메이크업 스펀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뷰티 소품 중 하나이다. 베이스 제품을 피부에 균일하게 펴 발라주면서 밀착력을 더욱 높여 매끈한 피부 연출에 도움을 주는 메이크업 스펀지에도 혁신은 찾아왔다. 기존 제품들이 네모, 세모, 둥근 모양이 전부였다면 지금은 손가락, 물방울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스펀지들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 (왼쪽부터) ‘3CE 스킨 핑거 스펀지’, ‘스킨푸드 로열 허니 꿀광 터치 퍼프’,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
3CE ‘스킨 핑거 스펀지’는 손가락과 브러시 모양을 본 딴 메이크업 스펀지이다. 크림, 리퀴드는 물론 파우더 제품까지 피부에 고루 펴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운 소재의 스펀지가 베이스 제품을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시켜준다.

스킨푸드 ‘로열 허니 꿀광 터치 퍼프’는 둥근 곡선이 특징으로 일명 ‘똥 퍼프’라 불리는 메이크업 스펀지이다. 폭신폭신한 NBR 재질로 손으로 바를 때 보다 더 매끄러운 꿀광 피부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는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피팅시켜 아티스트가 터치한 듯 완벽하게 밀착된 피부 표현을 완성해주는 메이크업 블렌더다. 일반 퍼프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미세한 셀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피부 미인 되는 아이디어 스킨케어 제품

스킨, 로션 등의 기초 제품만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피지, 각질, 잔털 같은 경우는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쉽고 빠른 방법으로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허나 집에서도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셀프케어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어 고민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 (왼쪽부터) ‘더샘 누에고치 실크볼’, ‘토니모리 피지쏙쏙 압출 면봉’, ‘에뛰드 마이뷰티툴 스프링 인중 제모기’
더샘 ‘누에고치 실크볼’은 자연에서 얻은 천연 단백질 스크럽으로 블랙헤드와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해주는 천연 누에고치 실크볼이다. 천연 보습 효과를 주는 아미노산과 유사한 성분으로 세안 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는다.

토니모리 ‘피지쏙쏙 압출 면봉’은 깨끗하고 매끈하게 처리된 블랙 면봉과 일회용 압출봉으로 2단 제작되어 위생적인 피지배출과 제거를 도와주는 압출 면봉이다.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청결하게 피지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뛰드 ‘마이뷰티툴 스프링 인중제모기’는 가늘고 짧은 솜털까지 한번에 제거 가능한 스프링 제모기이다. 재미있고 톡톡 튀는 디자인, 안전과 피부의 건강을 생각한 우수한 품질로 누구나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만점 뷰티툴이다.

뷰티 같지 않은 뷰티 아이템

뷰티 브랜드에서 화장품만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거리에 들고 다녀도 손색없는 파우치와 향수를 대체할 수 있는 퍼퓸 페이퍼, 네일 컬러가 분리되지 않도록 해주는 전용 구슬만 따로 판매하는 곳도 있다. 화장품 업계가 이제는 피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성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위한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 (왼쪽부터) ‘3CE 트라이앵글 파우치’, ‘더페이스샵 퍼퓸드페이퍼’, ‘네이쳐리퍼블릭 자연의 꾸밈 네일 분리 방지 구슬’
3CE ‘트라이앵글 파우치’는 삼각뿔 모양의 유니크한 파우치이다.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제작되어 화장품은 물론 간단한 소지품까지 넣어 외출 시 클러치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더페이스샵 ‘퍼퓸드페이퍼’는 옷장, 가방, 지갑 등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향기를 발산할 수 있는 포켓 사이즈 페이퍼 퍼퓸이다. 향은 총 5가지가 있으며 1개월가량 지속된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더욱 오랫동안 향을 즐길 수 있다.

네이쳐리퍼블릭 ‘자연의 꾸밈 네일 분리방지 구슬’은 네일 컬러 분리를 방지해주는 스텐 구슬이다. 분리된 네일 컬러에 구슬 1,2개를 넣고 흔들어주면 분리된 컬러를 자연스럽게 섞어준다. 개봉 후 오랜 기간 사용하기 어려운 네일 컬러를 끝까지 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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