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다비, ‘슬로우 코스메틱’ 시장 공략
LG생활건강 다비, ‘슬로우 코스메틱’ 시장 공략
  • 박원진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09.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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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다비(DAVI) 브랜드의 차별화를 강화해 ‘슬로우 코스메틱(Slow Cosmetic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연 그대로 얻은 재료를 정성스러운 핸드메이드 제조기법과 오랜 시간으로 완성하는 다비만의 고급스러운 차별화를 부각하여, 올해 5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본점 다비(DAVI)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 내츄럴 프레스티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전세계적으로 자연이 선물하는 삶의 여유와 건강을 추구하는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등을 중심으로 자연의 편안함과 에너지를 강조한 ‘슬로우 코스메틱’이 인기를 얻는 데 주목했다.

미국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일반 스킨케어 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2.2% 성장하는 데 그쳤으나, 내츄럴 스킨케어 화장품시장은 10%(출처: Kline & Co) 성장했다. 국내 내츄럴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 역시 연간 성장률이 15.9%(출처: 칸타월드패널, 15년 2분기 기준)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다비(DAVI)는 자연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3040 여성을 타깃으로 청정지역에서 숙련된 장인의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유효성분을 얻어낸 슬로우 코스메틱 신제품인 ‘다비 에이지 디파이 버건디 티 세럼’과 ‘다비 미라클 로즈’ 라인 6종을 출시했다.

대표 품목인 ‘다비 에이지 디파이 버건디 티 세럼’은 해발 1600m 청정지역에서 직접 찻잎을 채취하여 3,650일의 기다림으로 완성한 버건디 티 성분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필수 세럼이다. 오랜 기다림 동안 농축된 성분이 안티에이징을 더 빠르고 오래 동안 발현하여 피부의 노화 완화 및 탄력 강화, 보습, 맑은 톤 유지를 케어해 준다. 싱그러운 매그놀리아 성분이 피부 진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와주고, 강인한 생명력의 땅 속 다이아몬드인 버건디 트러플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노화의 흔적을 케어해준다.

‘다비 미라클 로즈’ 라인은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 연안에서 장인이 손으로 일일이 수확한 로즈만을 사용한다. 식물성 오일에 로즈 꽃잎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과정을 432시간 동안 36번 반복하는 앙플레라주(enfleurage) 방식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순도 높은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여 효능을 더했다. 로즈 앙플레라주, 로즈 추출물 등 순도 높은 자연원료가 최적의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선사하고, 감각적인 플로럴 부케향과 함께 풍부한 보습감과 빛나는 윤기를 부여한다.

LG생활건강은 캘리포니아 장인정신을 계승한 기존의 베스트셀러 품목인 일등석크림 ‘다비 르 그랑크뤼 크림’과 ‘다비 립 밤’ 등에 이어 신제품 ‘다비 에이지 디파이 버건디 티 세럼’ 등을 향후 핵심 슬로우 코스메틱 품목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슬로우 철학을 담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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