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보습을 책임지다
‘오일’ 보습을 책임지다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5.12.09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은 찬바람과 건조한 히터 등의 영향으로 피부 수분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면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피부 장벽이 약해져 푸석해지는 등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보습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 관계자는 “건조한 피부는 탄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노화, 가려움증 등 피부 건강에 이상 신호를 동반하기 때문에 건강한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산뜻한 오일부터 오일세럼까지 다양

모든 스킨케어의 기본은 보습. 90년대에는 다양한 보습 제품이 존재하지 않아 보습 관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리치한 수분 크림을 사용했다. 건성용 수분 크림은 피부가 번들거릴 정도로 유분에 치우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지성용 수분 크림은 덕지덕지 발라도 피부 당김이 느껴지곤 했다.

2000년대부터는 건조함은 물론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기능성 보습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안티에이징 보습 제품은 물론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 미백 보습 제품 등 세분화 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를 접수한 보습 아이템은 바로 ‘오일’. 최근 몇 년간 오일류가 겨울철 보습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뷰티 브랜드에서 다양한 뷰티 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페이스 오일은 물론 블렌딩한 제품의 오일세럼, 클렌징 오일까지 무궁무진하며 무겁고 번들거리는 텍스처에서 가벼운 텍스처로 변화했다.

거칠어짐 등 피부 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60ml 15,000원 / 125ml 25,000원 / 200ml 35,000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멀티 오일이다. 건조하고 매끄럽지 않은 부위에 발라주면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유지해주며 끈적임 없는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수분 크림 등과 섞어서도 사용 가능하다.

오일세럼은 오일 블렌딩 제품으로 일반 에멀젼보다 더 작은 미세한 입자 형태의 젤 제형으로 피부에 보다 깊숙이 스며들고 끈적임이 적으며 스킨케어의 단계를 보다 간편하게 해준다.

대표적인 오일세럼 중 하나인 이니스프리의 ‘진저 오일 세럼’(50ml 28,000원)은 생강의 응축된 영양을 담아 피부의 생기와 윤기를 깨워주며 트랜스포밍제형으로 부드럽게 밀착되어 쫀쫀하고 탄력 있는 피부고 가꿔준다. 또한 오일의 윤기와 세럼의 영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선사한다.

쫀득한 크림과 오일캡술의 두겹 보습으로 겨울철 극강 수분 케어를 책임져주는 어바웃미의 ‘오일 잼 모이스처 크림’(50ml 40,000원)은 순하고 부드러운 식물 오일과 농축 보습 캡술이 결합된 신개념 오일 보습 크림이다. 오일 특유의 매끄러움과 크림의 묵직한 사용감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흘러내림이나 번들거리는 사용감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발라야 보습 효과 높아

오일은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사용해야 보습 효과가 가장 높다. 얼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피부가 더욱 심하게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수분 마스크 팩에 오일이나 오일 세럼 몇 방울을 떨어뜨려 사용하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생기 넘치는 피부를 가꿀 수 있고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오일 제품은 피부에 보습막을 씌워 피부 속 수분량을 적정하게 지탱해 주기 때문에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 단 제품 선택 시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천연 성분으로 제작된 오일이더라도 본인 피부에 맞지 않으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 성분을 살펴본 후 구입해야 한다.

건성 피부는 점도가 높은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보습에 효과적이다. 아르간 열매, 로즈힙 열매, 올리브, 스윗아몬드 오일 등의 성분이 좋으며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수분 공급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 좋다.

지성 피부는 오일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들 하지만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성 피부에는 로즈, 네롤리, 베르가모트, 호호바, 로즈마리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적합하다. 피지를 잡아주고 노폐물 등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복합성 피부는 비타민과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헤이즐넛 오일이 좋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명칭 : (주)헬코미디어
  • 제호 : 뷰티코리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58
  • 등록일 : 2013-02-08
  • 발행일 : 2013-03-02
  • 발행·편집인 : 임도이
  • 뷰티코리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13-2024 뷰티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bkn24.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