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올해 경영방침 ‘우리 다 함께’
아모레퍼시픽 올해 경영방침 ‘우리 다 함께’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01.0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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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회장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고, 국내외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글로벌 확산, 디지털 리더십 확보, 리테일 역량 고도화, 미래(美來) 경영혁신, 질(質) 경영 체질화, 인재경영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하고,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일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아시아의 시대로 점차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아시아의 미(美)를 창조하는 기업’, ‘아시아의 가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향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비전 달성의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넥스트(Next) 글로벌 브랜드의 사업 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과 아세안 시장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선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점차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구 천만명 이상의 메가시티(Megacity)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신시장 개척 및 탐색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Global Champion Brand)의 가치를 높이며 ‘1조 브랜드’를 육성하여, 진정한 브랜드 컴퍼니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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