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브랜드(식스틴브랜드) 이은진 BM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하게 퍼스널 컬러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본인의 피부와 계절에 맞는 컬러와 텍스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어렵게 찾아 쓰기보다는 시판 컬러를 다양한 비율로 섞어 농도, 채도, 명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해 쓰는 컬러 믹스매치 테크닉이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 컬러와 눈동자 컬러만으로도 립 컬러 선택 가능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시각적 요소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특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가 큰 역할을 한다. 눈동자 색이 다크 브라운 등의 어두운 색에 헤어 컬러 또한 어두운 색이라면 명도와 채도가 낮은 비비드 컬러의 립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본래 지닌 컬러끼리의 대비가 강해 뚜렷하고 샤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라이트 브라운 등의 밝은 눈동자 색에 밝은 헤어 컬러가 잘 어울린다면 원색에 가깝고 밝은 립 컬러를 사용해 보다 화사한 인상을 연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16브랜드(식스틴브랜드)의 ’R U 16 LM02 딥 레드’(3.4g/18,000원)는 깊이감이 느껴지는 치명적인 딥 레드 컬러를 자랑하며 진한 눈동자와 헤어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자근추출물, 카나우바왁스 등의 성분을 함유해 영양감을 부여 하면서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으로 얇게 밀착되는 세미 매트 타입의 립스틱이다.조성아22의 ‘잉크 젯 립 탓 오렌지’(3g/18,000원)는 발랄하고 생기 있는 느낌의 상큼한 오렌지 컬러 립 제품으로 바르는 순간 생생한 컬러가 입술에 스며들어 오랜 시간 번짐 없이 생기 가득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바르는 횟수에 따라 여러가지 느낌으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웜톤은 레드와 코랄 컬러, 쿨톤은 핑크 립 컬러가 제격
보다 구체적인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찾고 싶다면 웜톤과 쿨톤으로 나눠 본인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웜톤은 레드, 코랄빛 립이 피부와 잘 어울리며, 쿨톤은 푸른빛이 가미된 와인색과 핑크 립 컬러가 제격이다.
하지만 립 컬러만으로는 구분할 수 없으므로 립과 비슷한 색의 옷이나 스카프를 착용했을 때 전체적인 느낌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더 간단하게는 골드 컬러의 액세서리가 잘 어울리면 웜톤, 실버가 잘 어울리면 쿨톤이다. 특히 웜톤 중 선명하고 맑은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면 옅은 베이지나 핑크 계열의 섀도우에 선명한 레드립이나 핑크립을 바르면 화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16브랜드(식스틴브랜드)의 ’16 핑거펜FA01 핫핑크’(5ml/14,000원)는 톡톡 튀고 러블리한 핫핑크 컬러를 맑고 선명하게 연출해 주어 웜톤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텍스처로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쿨톤에는 채도가 높고 차가운 컬러의 립 제품을 추천한다. 회색톤의 섀도우에 은은한 누드톤이나 짙은 레드 계열의 립을 매치하면 세련되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랩코스의 ‘워터풀 라이팅 틴트_BE02너비샌드’(3.5g/18,000원)는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밀착되는 수분 보습력으로 입술에 빛나는 광택을 주는 글로시 틴트 제품이다. 쿨톤에 어울리는 베이지 누드톤으로 한번의 터치로도 완벽한 컬러와 장시간의 컬러 지속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