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팩 족’ 위한 팩의 진화 ‘실크팩 vs 호일팩’
‘1일 1팩 족’ 위한 팩의 진화 ‘실크팩 vs 호일팩’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02.1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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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팩’ 시대가 도래했다. 피부를 위한 최적의 홈케어가 에센스보다는 마스크팩이라고 느낀 것일까? 최근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팩과 한시라도 떨어져서는 안 될 것처럼 쟁여놓기 바쁘다.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이전에 감지하고 보다 창의적인 마스크팩을 만드는 경쟁을 시작했다. 주사기에 담긴 앰플을 마스크에 주입하는가 하면 여성 속옷의 원단을 사용하는 시트가 출연하고 시트 위에 석고가 굳는 마스크도 등장했다.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은 실크 팩과 호일 팩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작년과는 또 다른 마스크팩의 진화, ‘별별 마스크팩’은 어떠한 것들이 달라졌을까?

‘기술력’으로 승부 본다, 최첨단 파워 시트

최첨단 파워시트를 완성하는 기술력의 핵심 포인트는 더 확실해진 밀폐성과 시트의 차별화이다. 피부 전문가들이 마스크팩이 값비싼 에센스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 근거는 모두 밀폐성. 피부 위에 시트가 밀착되어 밀폐된 상태에서 에센스액이 흡수되기 때문에 다른 스킨케어에 비해 피부에 흡수되는 유효성분이 훨씬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밀폐성을 담당하는 역할의 시트를 차별화시킴으로써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것. 올 1월에 출시되어 가장 대세 팩으로 자리매김한 실크 팩과 호일 팩은 두 가지 포인트를 확실하게 공략해 효과를 높였다.

▲ 사진 제공: 더실크크리스탈 바이피현정 ‘토탈 리프팅 마스크’, 에스티로더 ‘파워 호일 마스크’, 비오템 ‘라이프 플랑크톤 마스크’
실크 팩의 대표주자 ‘더실크크리스탈 바이피현정’은 천연 소재인 실크 단백질을 이용했다. 다른 마스크팩과는 달리 45분 동안 붙이고 있어야 하는 마스크로 처음 붙였을 때는 피부에 떠있던 시트가 점점 수축되며 피부에 쫀쫀하게 들러붙어 45분 후에는 말하기조차 힘들게 피부를 당기며 밀착된다.

스스로 수축되며 피부에 밀착되는 실크 단백질의 특허 성분과 기능을 활용해 얼굴을 작아지게 만드는 리프팅 외에도 보습, 쿨링, 노폐물 흡착 등 다양한 효과를 즉각적으로 눈에 보일 만큼 선사한다.

호일 팩의 대표주자는 글로벌 기업 에스티로더. 바르면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이 팩은 호일이라는 소재의 특성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파워호일 마스크’. 뛰어난 밀폐성과 온열감을 이용해 기존 코튼 시트 마스크 대비 25배 빠른 침투력으로 1회 팩 사용만으로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인 ‘갈색병’ 반병에 가까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비오템의 또 다른 1월 신제품은 하이드로겔 시트를 젤 제형으로 녹여버렸다. 전용 실리콘 스파 브러시를 이용해 편리하게 바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낮밤으로 다른 케어법을 제시하며 ‘녹인 시트’의 특성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 사진 제공: MBC ‘생방송 오늘아침’, 온스타일 ‘겟 잇 뷰티’ 캡쳐컷
‘사용법’으로 승부 본다, 역발상 시트

마스크팩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은 사용법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용법은 물론 광고모델 박서준으로 주목받은 더우주의 우주 인젝션 마스크팩은 사용 직전 앰플을 마스크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맥스클리닉의 석고 마스크는 시트를 두번 붙여야 하는 새로운 개념의 석고 마스크. 기존 시트 마스크와 동일하게 1제 앰플 드레싱을 붙인 후 석고의 흰 파우더가 가득 묻혀져 있는 2제 오브제를 붙여야 한다. 복잡한 사용법이지만 피부에 느껴지는 사용감이 확연하게 틀려지면서 반응도 좋은 편이다.

이러한 마스크팩의 별별 진화에 맞춰 기존의 천연 재료를 제품화하거나 이를 이용해 겔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주는 기계까지 출시되었다. 팩으로 자주 사용되었던 라이스 페이퍼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고, 토마토나 우유 등 원하는 기능의 재료를 넣은 후 콜라겐 알약을 넣으면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겔 마스크가 뚝딱 하고 나오는 기계도 출시되기 이르렀다.

특별한 시트와 사용법에 이어 직접 마스크를 만드는 기계까지 별별 팩의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지 뷰티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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