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균, 충치균, 치주병균 예방에 효과적인 식물을 이용한 여드름 화장품이 나온다.
일본의 중견 음료회사인 포카 코퍼레이션은 오키나와 이남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Macaranga tanarius’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항균 및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용 추출물 원료의 판매를 10월 말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사가 판매하는 제품에는 Macaranga tanarius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5%가 포함돼 있는데 여기에는 카테킨을 웃도는 항균 활성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의 항산화 작용과 노화의 근본적 요소인 자유라디컬 제거기능은 비타민C와 비타민E에 비해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작용으로 인하여 저밀도지단백 산화와 같은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Macaranga tanarius에서 여드름균, 충치균, 치주병균 등의 억제효과를 확인했으며 추출된 폴리페놀을 0.0002% 첨가하면 여드름균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산화 활성에서도 카테킨과 동등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용용품으로 활용도 가능하다고 부언했다.
동사는 계약한 재배지에서 생산되는 추출물의 생산량은 연간 최대 2톤에 이르며 양산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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