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만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 지수보다 어떤 자외선 차단 방식을 적용했는지가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며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어야 완벽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누어진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의 영향을 줄이는 방식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발림성이 좋다. 하지만 화학성분 때문에 다소 자극적일 수 있어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반면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천연 미네랄 유래 성분으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기 전 산란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해 민감한 피부나 어린 아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무기 자외선 차단 제품은 무합성 제품으로 선진국에서는 어린이들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민감성 피부일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되도록 화학성분은 피하고, 무기 자외선 차단제도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안전한 성분은 물론 사용감과 피부 타입까지 고려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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