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는 최근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운영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샵 ‘세포라(SEPHORA)’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입점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두바이다.
중동 세포라에 입점된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건조한 중동 기후에 피부 관리 필수품으로 꼽히는 시트 마스크 8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국내 및 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세라마이딘 마스크’를 포함해 브라이트닝, 클리어링 등 피부 타입 및 기능에 따른 마스크 제품으로 선보인다.
마스크 시트 품목 론칭 이후에는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중동 현지 뷰티 트렌드에 맞춰 2017년 스킨케어 라인을 입점할 계획이며, 향후 현지 시장의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중동 시장은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아메리카 시장에까지 K-뷰티 열풍이 계속되며 한국 화장품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현 시점에서 K-뷰티의 영향이 미미한 곳 중 하나다.
하지만 풍족한 자본 및 높은 소비 수준으로 시장성이 좋으며, 중동 두바이몰 세포라 스토어의 매출이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내외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차세대 뷰티 시장으로 꼽으며 주목받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수년간에 걸친 시장 조사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입점시키며, 중동 내 K-뷰티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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