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로 업계는 너나 할 것 없이 더위를 식혀줄 쿨링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돌입했다. 소비재를 비롯한 패션, 가구업계까지 무더위 속 체감온도를 낮춰줄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쿨링 아이템을 선보이며 더위잡기에 나섰다.
국내 가발기업 하이모는 통풍성이 뛰어난 여름용 가발 신제품 ‘하이모-UV쿨(Universal Ventilation Cool)’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판매 시작에 나섰다. 육각형 베이스망 구조로 360도 전방위 통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두피가 실제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상쾌함을 배가 시켜 준다.또한 하이모만의 특허 출원 기술로 앞이마 부분의 초박막 스킨과 베이스망의 연결부위가 경계 없이 처리되어 피부에서 실제 모발이 자라난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선사한다.
아웃도어 밀레는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인 ‘콜드엣지(Cold Edge)’를 적용한 알마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엣지란 땀을 흘리며 원단에 장착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냉감 효과를 발휘하는 소재로, 밀레는 신제품에 냉감 밀도는 25% 이상 높여 더 확실한 냉감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형지에스콰이아는 고급 컴포트화 브랜드 젤플렉스(GELFLEX)를 통해 탁월한 통기성의 ‘E-에어 시스템’이 적용된 ‘E-에어 컴포트화’를 선보였다. 밑창의 펌핑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하고 자동적인 공기 순환을 돕는 한 단계 진화된 방식의 쿨링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능을 극대화 결과 여름철 신발 내 온도를 최고 2도, 습도는 30% 이상 하락시켜 여름철 쿨링 기능성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
토탈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의 ‘브리더블 3D 미스트랄 메모리 플래티늄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탁월한 신소재 원단이 적용된 제품으로, 여름철 시원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다. 두께 3cm의 3D 미스트랄 원단이 내부에서 공기순환이 잘 이뤄지도록 공간을 형성해 열이 축적되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내 원활한 공기순환으로 땀과 습기에 의한 진드기,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번식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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