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MCN 스타트업 뷰티밋츠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 투도우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뷰티밋츠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쿠 투도우에 공식채널을 오픈, 자사의 크리에이터 패션뷰티 영상을 중국어 자막을 추가해 게시한다. 현재 뷰티밋츠 콘텐츠는 유쿠 투도우 섹션 메인에 노출되고 있다.

콘텐츠 제휴 이외에도 뷰티밋츠의 중국 내 사업 확장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는 유쿠 투도우가 중국 내 뷰티밋츠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저작권 관리 및 크리에이터 홍보를 담당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 유쿠 투도우가 연내 오픈 예정인 모바일 컨텐츠 커머스 프로젝트와 중국 내 크리에이터 양성에 대한 독점 파트너십이 기재되어 있다.

뷰티밋츠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뷰티밋츠 공식 채널에서 인기 있고 중국 진출에 대한 열의가 높은 크리에이터를 우선으로 개인 공식 채널 오픈을 지원하여 중국 내 활동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유쿠 투도우에 채널을 오픈하기 위해선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하며, 유쿠 투도우에 공식 인증 채널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은 손에 꼽힌다.

윤미진 뷰티밋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마케팅뿐만 아니라, 국내 화장품기업이 중국 내 마케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뷰티를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까지 더 확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뷰티 MCN 스타트업인 뷰티밋츠는 다영, 경선, 하코냥, 미즈뮤즈 등 20명 이상의 스타급 뷰티 크리에이터가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진출뿐 아니라 패션/라이프스타일로 분야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