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 오산 소재 연구원 교육관에서 ‘2012년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인종별 피부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통해 국산 화장품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연구원은 2012년도 한국, 중국(북경),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의 피부특성은행 사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피부특성은행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국가별 피부특성을 연구하는 사업으로 엘리드와 인하대학교 부속병원은 2011년부터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의 피부특성을 연구한 바 있다.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은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인의 화장품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종현 연구원)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인의 피부 측정 결과(엘리드 이범천 소장) ▲모발과 화장품(인하대 최광성 교수) ▲피부와 고보습화장품(연세대 이광훈 교수) 등이다.
신현두 원장은 “그동안 국내 화장품산업은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내수 위주의 산업구조와 글로벌 브랜드 부족 등으로 대외 경쟁력이 취약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며 “세계 각국 현지인의 피부측정 및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가 수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계 및 업계 관계자는 오는 24일까지 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 알림·자료마당→ 교육·세미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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