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3일~26일 개최되는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 코트라 해외무역관 119개소를 통해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많은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달라는 박람회 참여기업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바이어들은 5월 16~18일 집중적으로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많은 유사 박람회가 열렸지만 아무런 혜택이 없었다는 기업인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조직위는 자체 해외 바이어 유치 TF팀을 구성해 해외바이어 500명, 대형유통업체 및 기업관계자 등 국내 바이어 1500여명을 포함, 200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트라를 통한 바이어 유치 외에도 5월 8~9일 열리는 무역협회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명 정도의 골드바이어가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의 해외 및 국내 수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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