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중국 현지법인 생산시설 신설
토니모리, 중국 현지법인 생산시설 신설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0.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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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중국 자회사인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에 총 투자금액 230억원을 투입하여 화장품 생산설비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코스화장품은 2017년 6월경 중국 절강성 평호 개발구에 약 18,000평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향후 보완투자를 통해 추가 시설설비가 완성되면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 케이스 포장과 아웃박스 포장까지 한 번에 완제품을 생산하는 원 스톱 프로세스가 가능해진다.

메가코스화장품은 공장 준공 전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 라이프뷰티 등 중국 로컬을 포함한 8개의 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총 161품목(기초 112종, 색조 49종)의 제품을 납품한다.

2018년에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합산하여 약 8백만 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최소 3년 이후에는 최대 2천 5백만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메가코스화장품 완공 이후 제품 원가 절감 및 빠른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OEM/ODM 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중국 내에 뛰어난 한국 화장품의 생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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