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르는 화장품은 안심해도 될까?
매일 바르는 화장품은 안심해도 될까?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0.1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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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물티슈와 치약 등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학 제품 사용을 꺼리는 ‘노케미족’과 ‘케미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화장품도 예외일 순 없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수십 가지 성분들을 모두 알고 유해한 합성 성분을 골라내기는 아주 어렵다.

천연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을 골라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이 또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접 화장품 성분을 확인하고 유해 성분을 가려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안전한 화장품 고르기① EWG 등급으로 성분 안전성 파악 EWG 등급이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조사해 1~10까지로 구분한 성분 안전도 등급을 말한다.

성분의 피부 안전도에 따라 0~2등급은 낮은 위험, 3~6등급은 보통 위험, 7~10은 높은 위험으로 나눠진다.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면 제품명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전성분의 EWG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화장품 고르기② 파라벤, 벤조페논, 피이지를 기억하자 가장 많이 알려진 페녹시에탄올과 파라벤은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방부제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어 민감한 피부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화장품에 인공향을 첨가할 경우 향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벤조페논은 자외선 차단 기능성 성분이자 변색 방지제로 환경 호르몬 의심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알레르기 및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정 및 유화제로 사용되는 피이지(PEG)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불순물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 3가지 성분 외에도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은 알러지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며, 건강한 피부라도 유해성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민감한 피부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안전한 화장품 고르기③ 화장품 성분을 감별해주는 모바일 앱 이용 화장품 성분명은 읽어도 외계어 같다고 생각된다면 성분을 분석하고 유해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는 어플을 사용해보자. 어플 ‘화장품을 해석하다’는 화장품 성분의 EWG 등급, 20가지 주의성분, 피부 유형별 성분 등을 분석해주는 어플로 어렵기만 한 화장품 성분들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이렇게 하나하나 확인할 바에야 차라리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소비자들도 점점 늘고 있지만, 제조 과정 중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고 보존 기한이 짧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에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시중에 출시된 화장품 중,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EWG 1~2등급만을 사용한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 전성분 12개 & 48시간 보습력.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

미국 환경 시민 단체 EWG가 안전하다고 인정한 0~2등급(그린 등급)의 원료 12종만을 사용했다. 스쿠알란, 글리세린, 베르가모트 열매 오일, 세이지 오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93% 이상 함유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수분 증발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노르딕 베리 줄기세포가 함유되어 강력한 보습력으로 피부 건조가 시작되는 낮 시간 내내 촉촉함을 지속시켜준다.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와 저자극 테스트 완료하여 민감한 피부와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로하스(LOHAS) 인정 받은,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천연 보습인자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이 풍부한 연꽃 씨가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시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각종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노화로 인한 트러블을 완화시켜주며 피부를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연꽃 발아수 93.1% 성분을 함유한 부스팅 에센스로 연꽃 씨앗이 발아하는 순간의 에너지와 생명력이 피부에 그대로 전달돼 촉촉하게 스며드는 영양감과 함께 생기 넘치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프레쉬 ‘엘릭시어 앙씨앙’

배합과 정해진 순서, 일정한 온도 등 공정 과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체고 수도원 수도승들이 직접 핸드 블렌딩하여 한정 수량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오일 에센스.

메도우폼씨드오일, 블랙커런트씨드오일, 인디안베델리엄수지추출물 등 내추럴 오일 성분들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맑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 피부자극 유발 성분 배제,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처 테라피 페이셜 크림’

피지오겔만의 독자적인 성분인 바이오미믹 테크놀로지가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 동시에 피부를 보호해준다. 합성유화제, 파라벤, 색소 등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하여 트러블 걱정 없이 모든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과 유사한 성분이 피부 안으로 촉촉함을 채워주고 밖으로는 외부 자극 요인들로부터 보호하고 수분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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