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신의 입술 ‘말린 장미 VS 레드’
가을 여신의 입술 ‘말린 장미 VS 레드’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0.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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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입술은 얼굴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부위다. 컬러나 질감에 따라 청순하거나 상큼하게 혹은 고혹적이거나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고, 무엇보다 얼굴 부위 중 시선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여성들의 입술은 더욱 매혹적으로 변한다. 올 가을 인기가 높은 립 컬러는 크게 두 가지다. 차분한 누디 핑크 계열이나 낮은 채도의 브라운-핑크 색상의 말린 장미 컬러와 빨간 단풍을 연상케 하는 짙고 선명한 레드가 그것.

말린 장미 컬러의 립 메이크업은 차분하면서도 우아하고, 본연의 입술색처럼 자연스러워 가을에 활용하기 좋다. 레드 립 메이크업은 고혹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어 말린 장미 색상과 함께 인기가 높다.

가을에는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워 원래 입술색인 듯 더 예쁘게 연출하는 립 메이크업인 MLBB(My Lips But Better)의 인기가 높은데, 흔히 톤 다운된 핑크 계열의 말린 장미 색상을 뜻한다. 말린 장미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할 때는 눈에 살짝 음영을 준 세미 스모키로 메이크업 밸런스를 맞추면 더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NEW 압솔뤼 루즈’ 중 올 가을 인기 컬러인 말린 장미 계열의 색상으로 이루어진 ‘100일 마른 장미’ 시리즈를 선보였다. NEW 압솔뤼 루즈의 100일 마른 장미 시리즈는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06번과 354번, 촉촉한 쉬어 타입의 264번,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 발색이 선명한 매트 타입의 290번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말린 장미 립 메이크업은 피부 톤마다 어울리는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피부톤이나 입술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의 제품으로 시리즈를 구성했다는 것이 랑콤 측 설명이다. 이 중 264번은 모든 피부에 어울리는 마른 장미 컬러의 립스틱으로, 최근 배우 전혜빈이 뷰티 화보와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촬영할 때 사용한 컬러로 알려져 한 때 품절현상을 빚기도 했다.

딥한 핑크 톤으로 더욱 차분하게 표현되는 말린 장미 립 제품도 있다. 로레알 파리의 ‘르 엑스트라오디네어 벨벳 라커(1만9000원대/5.5ml)’ 중 ‘V103 몽테뉴 브릭’은 톤 다운된 핑크 컬러로 브라운 색상이 살짝 가미돼 성숙한 느낌이 강하다. 해당 컬러는 배우 민효린이 KB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사용한 색상이기도 하다.

르 엑스트라오디네어 벨벳 라커는 파우더와 오일을 배합한 부드러운 젤 제형이 벨벳처럼 부드러운 입술을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오일의 보습력과 파우더의 보송한 마무리감이 조화돼 벨벳처럼 매끈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가을엔 별 다른 메이크업 없이 뽀얀 피부에 레드 컬러를 입술에 무심하게 채우는 것으로도 포인트가 된다. 올해 F/W 시즌에는 진하고 다크한 검붉은 톤부터 선명하고 채도 높은 레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레드 컬러 립스틱이 유행할 전망이다.

검붉은 와인을 머금은 듯한 입술로 연출하고 싶다면 어반디케이 ‘바이스 립스틱(2만6000원대/3.4g)’의 ‘헥스’ 컬러를 사용해보자.

바이스 립스틱의 헥스 색상은 버건디에 가까운 진한 딥레드 컬러로 강력한 매트 타입의 제품이다.

다른 부위에는 색조를 최대한 자제한 뒤 바이스 립스틱 헥스 컬러로 입술 가득 정교하게 채우면 고혹적이면서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너무 딥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채도가 높은 선명한 레드 색상으로 무겁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에스쁘아의 ‘무디 블러디 립스틱 노웨어 M(1만9000원대/3.7g)’ 중 ‘포비든 러스트’ 컬러는 오렌지 빛이 감도는 레드 색상으로 채도가 높아 얼굴을 환하게 밝혀준다.

가벼운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게 마무리되며 색감이 입술에 완벽히 밀착돼 오랜 시간 생기 있고 또렷한 입술로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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