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위의 좀비’ 블랙·화이트헤드 없애기
‘피부 위의 좀비’ 블랙·화이트헤드 없애기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0.2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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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는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한 극복이 어려워 스킨케어 최대 난제로 꼽힌다. 주로 피지선이 가장 많이 발달한 코와 T존 부위에 발생하며, 피지가 모공에 들어차 닭살피부처럼 보이는 상태를 ‘화이트헤드’라 부르고 이것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지방산과 멜라닌이 산화돼 ‘블랙헤드’가 된다.

이러한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는 관리하지 않을 경우 피부가 지저분해 보일 뿐 아니라 모공이 커지고 메이크업이 들뜨기 쉽다. 하지만 단시간에 깨끗이 제거할 수 없을뿐더러 모공을 깨끗이 비웠다 하더라도 피지는 다시 생성되기 때문에 꾸준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직접 압출하기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를 제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압출하는 것이다. 손 대신 압출기나 면봉을 활용하고,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어 힘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모공을 직접 압출할 경우 무엇보다 애프터 케어가 중요한데, 수렴 효과가 있는 토너로 진정시키지 않으면 늘어난 모공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버츠비의 ‘로즈워터 토너’는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다마스크장미꽃수와 알로에베라잎즙 등이 자극받은 모공을 효과적으로 진정시킨다.

# 클렌징 오일을 활용해 피지 녹이기 클렌징 오일은 자극 없이 모공 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특히 각광을 받는 방법이다.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가 집중된 부위에 클렌징 오일을 적당량 덜어 롤링하면 오일이 피지 성분을 녹여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DHC의 ‘딥 클렌징 오일’은 스페인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로즈마리 추출물, 토코페롤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자극이 없다.

# 각질과 모공 클렌징을 한번에 해결하는 슈가 스크럽 흑설탕을 함유한 슈가 스크럽을 피부에 롤링하면 피부 표면과 모공의 노폐물, 피지 뿐 아니라 묵은 각질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흑설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효과적이고, 입자가 고울수록 피부 자극이 적다.

# 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난 클레이 마스크 클레이 마스크는 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난 클레이를 얼굴에 도포한 후 씻어내는 과정에서 노폐물과 블랙 헤드, 화이트 헤드를 제거한다. 자극이 적고 종류와 효능이 다양한 클레이를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모공 클렌징뿐 아니라 피지 분비를 컨트롤하는 등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개선한다.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강력한 블랙헤드 제거제, 코팩 피지를 흡착하는 시트를 코와 주변부에 붙였다 떼어내면 블랙 헤드가 뽑혀 나오는 코팩은 노폐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만 자극적이기 때문에 사용 전 스팀으로 모공을 열어주고 떼어낸 후에는 차가운 물로 마사지를 하는 등 모공 케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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