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 융합이 미래다
화장품 산업, 융합이 미래다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1.2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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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 이상 화장품에 대해 단순히 미용적인 효과에서 그치지 않고 피부 전반적인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피부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은 기업의 기술력에 과학, 의학 분야의 연구력을 더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기에 나섰다. 의학적인 컨셉을 내세웠던 더모코스메틱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주름, 탄력, 미백 등 피부의 기능적 문제 전반에 대해서도 과학과 의학이 접목된 제품들이 개발 되고 있는 것.

이러한 기술 융합은 기업이 병원이나 제약회사, 연구소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타이틀을 얻음으로써 안전성이나 제품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한편, 의학, 과학 분야의 경우 연구의 산물이 실용화, 상용화됨에 따라 그 연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상호간의 시너지가 상당하다.

의과대학과 공동 개발로 탄생한 젊음의 열쇠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자란 포도의 놀라운 성분을 담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에서는 얼마 전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하버드 의과대학과 함께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특허성분을 개발하며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스베라트롤 리프트’는 포도나무 줄기에서 추출한 리프팅 성분인 레스베라트롤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성분으로, 본래 자연 분해되는 불안정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을 하버드 의과대학과의 다 년간의 연구를 통해 피부에 닿을 때도 성분이 가진 효과를 잃지 않도록 안정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퍼밍 세럼, 아이 리프팅 밤, 페이스 리프팅 소프트 크림, 나이트 인퓨전 크림 총 4종으로 구성된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컬렉션’은 히알루론산의 감소를 막고 풍부한 영양을 피부에 채워 차원이 다른 리프팅 효과를 주는 퍼밍 라인이다.

제약 화장품의 트렌디한 변신

코스메슈티컬, 더모 화장품으로 불리는 제약 회사 기반의 화장품들이 뛰어난 제품력과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화장품 전문 기업이 아닌 제약회사에서 출시한 화장품의 경우 흔히 말하는 ‘뷰티’스러운 감성적 스토리텔링이나 트렌디한 기획이 강조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전문회사와 제약회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제약회사의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화장품 기업의 뛰어난 기획력을 더해 만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런칭 이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헉슬리’의 경우, 국민 제약주로 통하는 삼성메디코스와 전략적 R&D 제휴관계를 맺고 선인장 시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기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헉슬리는 감각적인 패키지와 향, 감성적인 브랜드 스토리, 뚜렷한 아이덴티티 구축은 물론 삼성메디코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뛰어난 텍스쳐와 효능까지 탄탄하게 갖추며 국내 트렌드 리더들에게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는 루키 브랜드다.

의학 전문가와 뷰티 전문가의 이상적인 조합

여성들은 단순히 뛰어난 기능이나 효과적인 부분만이 아닌, 향, 텍스처, 패키지, 용도 등 오감을 만족하는 디테일들이 어우러졌을 때 만족한다. 즉, 아무리 전문 의학 박사들에 의해 뛰어난 효능으로 무장한 제품을 개발한다고 한들, 트렌드나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해지지 않는 제품은 완전한 제품이라 부르기 어렵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인 ‘라곰’은 피부 질환 전문의, 세포 생물학, 한의학, 연구 박스 등의 피부 관련 전문 의학 박사 12명과 수년간 여성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해오면서 미적 비결에 대해 정통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원장이 함께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피부 전문의들의 전문 지식과 의과학에 기초를 두고 뷰티 멘토인 고원혜 원장의 디테일한 뷰티 스킬과 여성들의 니즈를 더해 개발된 리얼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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