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상반기 ‘스페셜 워터’-하반기 ‘장벽 강화’
스킨케어 상반기 ‘스페셜 워터’-하반기 ‘장벽 강화’
  • 임도이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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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화장품 업계는 청정 자연의 원료에서부터 피부 친화적 성분, 유효 성분의 흡수를 높인 특화된 재질 및 제형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는 한 해였다. 특히 상·하반기 가장 뚜렷이 나타난 트렌드는 ‘스페셜 워터’와 ‘장벽 강화’ 화장품.

상반기에는 새로운 원료로 부상한 ‘스페셜 워터’ 화장품 출시가 이어진 한편,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증가 등 오염 환경과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장벽’과 관련된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클래스가 다른 ‘스페셜 물’ 화장품 경쟁

올 상반기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화장품 ‘스페셜 워터’ 제품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은 정제수가 보통 50~60%, 많게는 90% 이상까지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에 ‘물’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용얌해수, 대나무수, 온천수 등 청정 자연에서 추출한 물에서부터 인체 세포와 유사한 물까지 다양한 ‘스페셜 물’을 담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도 청정 자연의 용암해수를 담아 피부에 고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스킨케어 라인 ‘제주 용암해수 라인’을, 아모레퍼시픽은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나무 수액이 59% 함유된 워터 프리 포뮬러인 ‘모이스춰 바운드 리쥬브네이팅 세럼’을 선보였다.

‘물부터 클래스가 다른 화장품’을 내세운 아쿠탑은 올 상반기에 선보인 대부분의 제품에 정제수 대신 자사의 시그니처 워터이자 우리 피부 속 수분과 가장 유사한 ‘셀비오니끄워터’를 사용해 빠른 침투력과 수분 유지 효과로 ‘워터 캡쳐 공법’을 실현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제주산 미네랄 온천수와 하와이 청정 해양심층수, 이탈리아 알프스 청정수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물을 활용한 다양한 라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제품에 온천수를 사용하는 아벤느는 266㎎/ℓ의 적정 미네랄을 함유하여 수분 증발 후에도 피부 건조 현상이 적고, 온천수에 포함된 규산염 성분으로 피부에 천연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미세먼지 등 오염 환경에 방어하는 ‘장벽 강화’ 화장품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 문제와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져 민감성 피부 타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피부 면역력 강화’, ‘장벽 강화’와 같은 피부 본연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피부 과학’을 표방한 ‘더모코스메틱’의 시장 성장이 두드러진 한편, 다양한 브랜드에서 ‘피부 과학’에 접근한 ‘장벽 강화’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이니스프리가 출시한 '트루케어 모이스트 리커버리 크림’은 환절기 등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예민하고 건조해진 피부케어를 위해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지닌 판테놀을 함유했다.

아쿠탑은 정제수 대신 슈퍼푸드 카카오 닙스 추출물을 담은 동안 장벽 크림 ‘데일리 너리싱 닙스 크림’을 선보였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의 카카오 닙스 추출물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에 활력과 동안 에너지를 선사한다.

닥터지는 한국인 1,000명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민감장벽 크림 세트인 ‘배리어 액티베이터 라인 3종’을 선보였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세라마이딘 크림'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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