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에이징도 셀프 시대
안티 에이징도 셀프 시대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6.12.2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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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뷰티 업계를 지배해온 '동안'이라는 키워드가 점차 트렌드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피부 탄력 저하, 주름 등 종합적인 노화 현상이 시작되고 나서야 안티 에이징을 시작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노화를 고민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주름이 생긴 국소 부위에 보톡스나 필러를 주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나노 단위로 쪼개진 유효 성분의 화장품이 보다 촘촘히 피부에 영양을 채우고 페이스 리프팅을 돕는 홈케어 마사지 기구가 출시되는 등 보다 과학적인 셀프 안티 에이징이 가능해진 것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연말은 안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지만, 정말로 안티 에이징 효과를 누리길 원한다면 평소에 물을 수시로 마시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견과류, 블루베리 등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들은 대개 신체 내에서 산화돼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이러한 식품들을 챙겨먹으면 신체의 노화 속도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역시 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노화 방지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피부 속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 구성요소의 70%를 차지하며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고 수분 보유력을 높인다. 하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는 콜라겐은 신체 노화가 진행될수록 점차 줄어 50대의 평균 콜라겐 비중은 20대와 비교해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

흔히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여겨지는 식품은 대개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콜라겐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 사진 제공 : DHC ‘슈퍼콜라겐 수프림’, SEP ‘글램 리프트 롤러’, 라우쉬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
DHC의 ‘슈퍼콜라겐 수프림’은 각질층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작은 분자량의 순도 99.9%의 퓨어 콜라겐이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주고, 산뜻한 워터 타입이라 계절에 관계없이 안티 에이징 케어를 할 수 있다.

페이스 마사지는 얼굴의 근육과 림프선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바꿔준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간단한 페이스 마사지를 동반하면 제품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부종을 제거해 매끈한 페이스 라인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손이나 마사지 도구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나치게 힘을 가할 경우 피부와 근육이 자극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EP의 ‘글램 리프트 롤러’는 얼굴과 데콜테 라인을 가꿔주는 고급 롤러로, 게르마늄 소재의 볼이 페이스 라인의 탄력을 살리고 피부에 활력을 더해 안색을 맑게 한다.

풍성한 모발은 동안의 기본 조건이다. 얼굴에 맞닿은 두피가 처지면 페이스 라인이 함께 무너지기 때문에 두피 역시 안티 에이징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부위다.

건강하지 못한 두피는 모발을 지탱하는 힘이 떨어져 볼륨이 사라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샴푸시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피에 탄력을 부여하는 것이 좋다.

헤어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이 적게 들어간 것을 선택하고, 샴푸 후 두피와 모발을 말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라우쉬의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는 약산성으로 두피의 pH 지수를 맞추고 파라벤, 실리콘 등 화학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자극 없이 두피에 작용한다. 또한 화이트 윌로우 껍질이 두피와 모발을 강화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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