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徐成煥)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 창업자로서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2017년 시무식 이후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粧源紀念館,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14주기 추모식에서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을 담아 작년에 발간한 70년 사사(社史) ‘AMOREPACIFIC Dream of Asian Beauty’, 인삼 연구 50주년을 맞아 새로 출시한 설화수 자음생크림/브랜드북이 봉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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