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는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수년 전부터 두바이, 아부다비, 테헤란, 이스탄불 등에 지역전문가 ‘혜초’를 파견해 왔다. 지난해 5월 ‘두바이’(UAE)에 거점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유경제무역 D3 구역(Dubai Design District: UAE 정부가 주도하는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중심 자유지역)에 100% 자본의 독립법인 ‘아모레퍼시픽 중동법인(AMOREPACIFIC ME FZ LLC)’을 설립했다.
중동에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로, 올해 하반기 두바이에 1호점을 론칭하고, 향후 주변 GCC 국가(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배 회장은 “아시안 뷰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의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뷰티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함으로써,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유럽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의 새 길을 ‘아시안 뷰티’로 연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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