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뷰티 족’ 위한 피부 관리 아이템
‘혼뷰티 족’ 위한 피부 관리 아이템
  • 이슬기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7.01.2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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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핵심은 맑고 깨끗한 피부라고 손꼽힐 만큼 평소 '꿀피부', '광채피부'를 가꾸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국 여성들이 많다. 이들이 그간 넓은 모공이나 주름, 여드름과 같은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선택했던 방법 중 하나는 피부과나 전문 숍을 방문하는 것. 하지만 최근 1코노미, 혼족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 사회적으로 각광을 받고,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피부 관리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혼자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 것에 이어 피부 관리도 에스테틱이나 전문숍을 방문하기보단 집에서 혼자 간편하게 하길 원하는 '혼뷰티' 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간과 비용의 구애 없이 본인이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혼뷰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나 홈케어에 적합한 기초 제품들 역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2016년 1~11월 사이의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클렌징 ‘손 세안만으론 부족해요’

맑고 깨끗한 피부의 시작은 꼼꼼한 클렌징이다. 피부 트러블의 가장 큰 원인은 모공 속에 남은 메이크업 잔여물과 각종 노폐물이기 때문에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세안을 해 주는 것만으로도 피부 트러블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클렌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진동 클렌저를 이용해 손으로 완벽하게 닦아내기 부족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리지널 진동클렌저 브랜드 클라리소닉의 '미아2(21만원대)'는 초당 300회 회전하는 미세한 진동으로 피부 속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제거해주는 페이스 전용 진동 클렌저다. 손보다 6배 더 뛰어난 세정력으로 피부 속 노폐물은 물론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꼼꼼하게 클렌징이 가능해 평소 메이크업이 잦은 여성들의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클라리소닉 기기 라인 중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일반 피부를 위한 데일리 클렌징과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젠틀 마일드 클렌징의 2가지 스피드 옵션이 있어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스피드를 조절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 여성들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래디언스 브러시가 장착돼 예민한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꾸준히 사용하면 모공 개선, 피부 탄력, 피부 광채 등 7가지 피부 개선효과를 볼 수 있고, 트러블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늘어난 모공 ‘전용 팩으로 조여줘요’

넓어진 모공과 코 주변에 까맣게 박힌 블랙헤드는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트렌드에 맞는 얇고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다 보면 모공이 충분히 가려지지 않아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기 때문. 머드팩이나 클레이 마스크 등 모공 관리에 특화된 팩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키엘의 '레어 어스 딥 포어 클렌징 마스크(3만 1천원대/150ml)'는 모공 속 각질과 오염 불질 등을 제거해주고 모공을 조여주는 워시 오프 마스크다.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정화 및 진정에 좋다. 사용 시 시원한 쿨링감과 함께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가 있어 매끄러운 피부 결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1만 9천원대/100ml)'는 수퍼 화산송이가 함유된 마이크로 클레이 무스가 작은 모공, 잔주름 사이까지 밀착돼 피지와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마스크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특징인 무스 제형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한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AHA, BHA 성분을 함유해 블랙헤드와 묵은 각질까지 제거하고 맑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잃어버린 피부 탄력까지 집에서 관리

건강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 탄력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필수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모공이 늘어나고 잔주름이 발생해 매끄럽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이 어려워지기 때문. 최근에는 집에서도 쉽게 피부 리프팅을 도와주는 제품들이 많아져 전문 숍을 방문하지 않아도 데일리로 탄력 케어가 가능해졌다.

랑콤의 '레네르지 리틀 페이스 롤러(10만 8천원대)'는 얼굴 라인을 입체적으로 가꿔주는 페이스 롤러이다. 360도 다이아몬드 커팅 듀얼 헤드가 뭉친 피부 근육을 이완시켜 처진 턱선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며, 데콜테 라인(목에서 쇄골까지 이어지는 부위)과 뭉친 어깨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정용 제모기로 유명한 브랜드 트리아에서 올해 출시한 '아이 리뉴 레이저(44만 9천원대)'는 눈가 주름 개선을 위해 특화된 뷰티 디바이스다. 사용 시 분사되는 프락셔널 마이크로 레이저가 세포 재생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돕기 때문에 하루 2분만 투자해도 레이저 시술을 받은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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