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에 립 제품이나 블러셔를 사용해 발랄한 느낌을 살리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인기다. 특히 투명하고 뽀얀 피부에 복숭아, 살구, 오렌지, 체리 등 생기발랄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 마치 얼굴에 과즙이 물든 듯한 탐스러움을 연출하는 '과즙상 메이크업'이 대세.

화사하지만 자연스러워 봄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다가오는 봄에는 피부는 뽀얗게, 눈매는 동그랗고 또렷하게, 입술과 뺨은 발그레하게 물들이는 ‘과즙상 메이크업’ 팁을 살펴본다.

Step 1. 풋사과처럼 매끄러운 피부결을 위한 ‘커버 쿠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과즙상 메이크업의 핵심은 최대한 본연의 피부톤을 살리면서 윤기 있고 깨끗한 피부로 연출하는 것이다. 여러 단계의 베이스 메이크업보다는 쿠션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돋보이게 하자.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베일 커버 쿠션 SPF50+/PA+++(15g/ 2만 2천원대)’은 스킨 베일을 씌운 듯 피부 결점을 매끈하게 커버해주고, 초밀착 커버로 한 번의 터치로도 무결점 피부를 연출해주는 윤기 커버 쿠션이다.

베일 커버 테크놀로지로 피부에 마치 베일을 씌운 듯이 완벽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윤기 필터 콤플렉스와 진주층 성분으로 자연스러운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마린산소수, 마린엘릭서 성분으로 피부 속까지 촘촘한 수분감을 전달해 깨끗한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Step 2. 아이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아야! 은은하면서도 발랄하게

과즙상 메이크업은 입술과 뺨이 강조되므로 아이 메이크업은 되도록 은은한 컬러를 사용하자. 스킨톤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넓게 펴 바르고 눈꼬리 부분에 포인트를 주면 또렷한 이미지는 물론 발랄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라네즈 ‘투톤 섀도우 바(2g/ 2만 7천원대)'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섀도우 컬러 조합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새롭고 재미있는 투 톤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쉬머한 펄이 섞인 베이스 컬러는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주고, 은은한 포인트 컬러는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두 가지 컬러는 사선으로 섞여있어 살짝 그어주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Step 3. ‘코랄 컬러’로 귀여움 더하는 복숭아 빛 페이스

과즙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코랄 컬러의 블러셔. 과즙상 메이크업은 맑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파우더 타입보다는 수분감이 있는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블러셔(8g/ 2만 2천원대)’는 쿠션형 블러셔로 빠르고 간편하게 생기 넘치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해준다. 미네랄워터 XP를 함유해 피부에 강력한 촉촉함과 윤기를 함께 선사하고 우수한 밀착력으로 뭉침 없이 고르게 도포된다. 또한 쿠션 파우더를 함유해 땀과 피지 분비에도 끄떡없이 장시간 화장을 지속시켜 효과가 탁월하다.

Step 4. ‘촉촉한 립밤’으로 달콤한 과즙을 머금은 듯한 탐스러운 입술

과일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입술 표현을 위해서는 선명하면서도 광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앵두처럼 상큼 발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주름이 부각되기 쉬운 매트한 제품보다 촉촉한 밤 제형의 립 제품을 사용해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하자.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트로피컬 립밤(3.9g/ 1만 1천원대)’은 망고, 파파야, 아보카도 성분을 함유해 촉촉하고 도톰한 입술을 완성해주는 고보습 틴트 립밤이다. 부드럽고 무겁지 않은 밤 제형이 수분을 충전해주고, 고보습 페이스트가 입술에 수분막을 씌워 하루 종일 촉촉한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시로 입술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촉촉한 입술로 밝게 웃을 수 있다.